천상병을 노래하다
글, 김의준 장로
천 상 병 !
그는 원래 시인詩人이 아니라
신神이다
풀잎에 맺힌 아침 이슬처럼
잠시 반짝이다 지는 인생
그냥 그렇게
소풍놀이로 즐기다가
해질녘
붉게 물든 노을에 젖어
소풍 인생 아름다웠노라
시 한 수 즐겁게 흥얼거리며
본향本鄕으로 귀천歸天한
지금도
우리들 마음 속에 살아 있는
시인 같은 영원한 신이다
"그는 원래 詩人이 아니라 神이다"고
한 것은 스스로가 본래 神임을 깨달았
다는 것이 아닌가요?(本來是佛: 요 10:34)
"그는 원래 詩人이 아니라 神이다"고
한 것은 스스로가 본래 神임을 깨달았
다는 것이 아닌가요?(本來是佛: 요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