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여행 끝나는 날
(일명/ 부활의 완성)
글, 김의준 장로
이 세상 여행 끝나는 날
난 이렇게 떠나리라
소금강 계곡 십자소에
발 담그고
사시사철 늘푸르게
십자가처럼 서 있는
내 나이 또래의 소나무에 올라
스스로 불 타오르리
다 불타고 나도
한 줌 재도 남기지 않는
불이不異의 천사가 되어
하늘로 날아 오르리
이 세상에서
할 일 다 이룬 성자처럼
구름 타고 두둥실
그렇게 부활을 완성하리라
(솔향 강릉 소금강에서 생각하다)
우리가 주님에게서 나오고 또한 주님에게로 돌아가기에
헛되고 헛된 육체를 버리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 위한 만
반의 준비를 하는 것은 승리의 삶을 즐기는 것이 아닙니까?(롬 11:36)
우리가 주님에게서 나오고 또한 주님에게로 돌아가기에
헛되고 헛된 육체를 버리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 위한 만
반의 준비를 하는 것은 승리의 삶을 즐기는 것이 아닙니까?(롬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