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하신 것이면
무슨 일이든 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혹 슬픔이든,
혹 가슴을 찢는 고통이든.
그러나 감당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되어진 것이라면
주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이겨내는 것입니다.

누구 보다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눈물을 변화하여 웃음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들의 백합화도,
공중 나는 새도.
나보다는 행복하지 못합니다.
온 들을 가졌음에도,
온 하늘을 누림에도.
그들에게 예수님의 보혈이
임하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 아래로
돌멩이와 풀 한 포기 한 포기 위에
붉은 핏방울과 물까지 떨어져
땅위를 적셨을 찌라도.
그것은 나를 위한 일이었습니다.
내 몸엔 그 보혈의 피와 물이
내 살을 적시진 않았지만
성령님은 그 일이 나를 위한
일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하신 것이면
무슨 일이든 내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님의 그 기도를 기억함 때문입니다.


-시를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1998. 11. 9. 월.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읽던중 감동되어]

옛적에 썻던 시를 꺼내어 다시금 읽어 봅니다.
참으로 쑥스럽군요.
나에겐 나의 상황과 나의 장소가 있었기에 감격이 되어서 다시금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는 글이지만, 어느 누군가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든 사람들은 그런것 같습니다.
저마다 자신과 하나님과의 사귐의 무엇인가가 있다는것 말입니다.
어떤이는 찬양일 것이고, 어떤이는 여행일 것이고, 어떤이는 작곡일 것이고, 어떤이는 치료하는 것일 것이며, 어떤이는 춤추는 것일 것이고, 어떤이는 .........
모세도 작곡을 했더군요.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은 작사를 하셔서 모세에게 주셨고, 모세는 그것을 지어서 백성들에게 가르쳐 주신것을 보았어요.
계시록에도 "모세의 노래"란 글이 떠오르더군요.
일전에..99년 1월의 겨울이었었지요.
성인경목사님께서
"여러분. 여러분은 헨델의 메시야가 이 땅에서만 불려 진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물으셨었지요.
그분의 잔잔한 음성은 아주 강하게 저를 가르치셨죠.(그것은 지금도 변함없지요. 내 마음의 스승이시니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헨델의 메시야는 천국에서도 불려 진다구요."
그리고 설명도 해 주셨었죠.
그것이 계시록 15장 이었었지요.
아~! 얼마나 감격이던지.
그 뒤로 나는 소망하게 되었지요.
"나는 하나님의 시가 되리라."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의 시란 구절을 보았었지요. 해설은 "성도를 지칭함"이라고 했던 글도 생각납니다.
그때도 시를 쓰고 있었었지요.
하지만 또한 하나님께서 시를 쓰신다고 생각해 보았지요.
하나님께서 시를 쓰시면 얼마나 아름답고, 완벽하고, 감격이 클지.......
그것이 나 이길 원한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쓰시는 시.......하나님의 시... 그 자체.
나의 비젼은 "하나님의 시"입니다.
어느 목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비젼은 꿈. 장래희망 보다 더 큰. 더깊은 의미라구요.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합니다." 이것이 그분의 비젼이라고 하시면서 말이죠.
나의 장래희망은 선교사이지만, 나의 비젼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하나님의 시"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