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럴때 왕따임을 느꼈다

<초등학교 편>
등교길에, 길바닥에 있던 끙아를 밟았다.
그걸, 지나가던 어떤 입싼 쉐이가 발견했다.
교실로 들어서자.. 애들이 일동 "십자반사!!!" 를 외쳤다.
난 이럴때 왕따임을 느꼈다.

<중학교 편>
우리반애가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고있다.
여자애들이 창밖으로 환호한다..
내가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하고있다.
춥다며 창문닫고 커튼치고있다.
난 이럴때 왕따임을 느꼈다.

<고등학교 편>
어떤 잘생긴놈이, 버스안에서 여학생과 부딛혔다.
"어머.." 하며...얼굴이 새빨게 졌다.
내가, 버스안에서 그 여학생과 부딛혔다.
"시발.."을 외치며, 얼굴이 새파래 졌다.
난 이럴때 왕따임을 느꼈다.

<대학교 편>
우리과 킹카놈이, MT를 간다고 했다.
MT를 가기위해.. 관광버스 3대를 빌렸다.
내가 MT를 간다고 했다.
봉고차 한대 빌렸다.
난 이럴때 왕따임을 느꼈다.

<백수 편>
부모님이, 가족여행을 떠난다고 했다.
가족여행하는 날이 왔다.
엄마가, 개를 안고 나가시며 나에게 말했다.
"집 잘지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