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비가 옵니다. 지난 밤에는 천둥 번개 소리가 요란했습니다. 잘들 지내지요?


오늘은 홍균이 형제가 결혼합니다. 지난 주에는 천웅형제가 결혼했구요. 축하합니다. 이렇게 하나 둘씩 가정을 꾸리는군요. 결혼하신 분들은 청년공동체를 떠나게 되어 아쉽겠지만 남여 전도회에서 더욱 충성스런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내일(4월1일)은 선교주일입니다. 우리가 '만만만 생명운동'에 동참을 결정하고 한 달에 한번 선교주일로 지키는 것이지요. 아래 몇번째 줄에 보면 우리가 후원하는 10명의 최빈국 아이들의 사진과 이름이 있습니다. 한 번쯤 보아 주시고 생각날 때마다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적은 후원이 10명의 아이들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것이지요. 보람도 느끼시고 자부심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회원들은 적든 많든 이 일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주(4.2~7)는 고난주간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고난당하신 주간이니 어느 때보다도 경건하게 한 주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전에 고난주간에 헌혈을 자청하여 한 일이 기억납니다. 내년에는 우리도 고난 주간 헌혈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겠네요. no cross no crown! 고난 없으면 영광도 없지요. 주님 위해 당하는 고난을 기쁘게 받았으면 합니다. 때론 나 스스로를 고난 가운데 둬 보는 것도 경건을 위해 좋지요. 그러나 마냥 고난에 젖어있지만은 마세요. 주님은 부활하셨으니까요.


 


부활주일(4월8일)에 큰 기쁨과 감격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 날 우리 청년공동체는 청년부활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활의 의미에도 동참하고, 홈커밍데이와 오이코스 파티가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부활주일에 후반기에는 추수감사주일과 성탄절 절기에 맞추어 이런 행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오이코스들을 이번 기회에 주님 앞으로 인도할 수만 있다면 이보다 기쁜고 영광스런 일이 어디 있겠어요. 천하를 얻는 것이니까요(주님은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함). 몇몇 분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각자의 오이코스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든 지체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새 해 들어 시작한 오이코스 블레싱 스쿨이 잘 진행되고 열매를 거두는 일이라 흥분됨이 있습니다. 한 주간 더 힘써 오이코스들을 만나시고 사랑하시고 주의 전으로 인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참, 제가 부활절 찬양 준비 땜에 긴 시간 여러분을 뵐 수 없고 운영위원회 회의도 주재하지 못하겠네요. 대신 조 전도사님이 좋은 말씀과 회의를 인도할 것입니다. 잘 협조해 주세요. 묵묵히 간사로 섬겨주시는 간사님들 감사합니다. 화이팅!


임원들 수고 많습니다. 앞장서 일하시는 분들은 항상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귀는 항상 리더를 먼저 공격하지요. 기도 많이 하셔서 영적 싸움에서 이기시고 훌륭한 임원으로 역할을 잘 감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청년공동체에 자그마한 변화의 조짐이 보입니다. 우리끼리 짝짝궁하던 시절은 가고 꿈과 비전을 향하여 진보하는 청년공동체를 위하여 오늘도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