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늦잠을 자는 바람에
부리나케 준비를 하고 학교를 왔슴다
근데 수업끝나기 10분전이었는데
강의실에서 애들이 막 나오고 있는 것이었슴다
교수님이 섭을 10분 일찍 끝낸 것이었슴다
전 억장이 무너지는 줄 알았슴다
출석이라도 할라고 했는데 그것 마저도...
그래서 교수님한테가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슴다
제발 출석체크좀 해달라고...
다행이 교수님이 출석 체크를 해주셨슴다
늦잠을 잔 관계로 아침을 안먹고 왔기에
뱃가죽이 등가죽에 붙어 있었슴다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에 갔는데
오늘따라 사람이 무지 하게 많은 것이었슴다
30분을 기달려서 밥을 먹고
레포트를 쓸려고 pc실 컴앞에 앉았는데
전 습관적으로 어디 오래 앉게 되면 귀를
만지는 습관이 있슴다
귀걸이가 잘 붙어 있나 확인차...
근데 제 왼쪽 귀쭉지에 매일 제 분신처럼
붙어서 귀여움을 떨던 귀걸이가
없는것이었슴다
또 한번 억장이 무너졌슴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오늘 또 무슨일이
저에게 닥치게 될런지 겁이 납니다
그래서 기도를 할 생각입니다
이 시련을 이겨낼수 있는 담대함을 구할려구여^^
전 담주부터 시험임다
선배님들은 오래전 얘기였겠지만
저에게는 닥친 현실이기에 부담이 많이 됩니다
혹시 시간 되시면 기도해주세여^^;
시험 잘보게 해달라고...
치훈이형은 집에 있으니까 꼭 해조
다른 분들은 일 열심히 하시고 돈많이 버세여
귀여운 막내 유성이 맛나는거 많이 사주세여^^;(민망)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여~~~
이상 막내 유성이었슴다
오늘 몸 조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