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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척집에 갔는데 친척형이 택트를 가지구 있더라구..

그래서 나 잠깐 탄다구 그러구 열쇠를 강탈했지...ㅋㅋㅋ

택트가 진짜 좋아...당기면 그냥 나가걸랑..한때 고등학교때

친구랑 택트타구 달리던때가 생각나더군.....빠라바라바라밤.

날씨두 딱좋구...길두 잼나구 차두 없구...막 달리다가

넘 멀리 온거 같아서 길을 돌렸어....근데 보니까 기름이 없는거

아니겠니....돌아 가는길 모퉁이에 주유소가 있길래 그냥 들가서

모른척 할까...했는데...양심이 있지..내가 좋아하는 형이었는뎅..

그래서 기름줌 살짝 넣구 가려구....머....얼마 하겠니...

한 오천원 정도면...꽉 차구 남는다는걸 들었거등..

주유소에 끽....섰지..아저씨 가득이여..(만땅이여 라구 소리칠라구 했는데 쪽팔리자나....)

노랑 머리 했었는뎅...무서운...알바생....

나한테 하는말......


"가득차 있는데여...............300원입니다............."


헉......이건모야...왜 이런거얌....

지갑엔 만원짜리뿐이라서 돈줬는뎅...

노랑머리 9700원 가지구 오더만...나한테 하는말...

"아저씨 돈바꾸시려면 저기 슈퍼에서 바꾸세여..

ㅜㅜ

집에서 형한테 말했더니...

계기판 고장이란다....ㅜㅜ 아이 쩍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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