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냇가에 심은 나무 제9호 (1999.12)  --


선거에 대한 기독교인의 5가지 오해



     한 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더구나 새 천년을 기대합니다.

     성경은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들어 "한 해만 더 참으소서" 하며 한해를 보내며 하나님 앞에서 명백한 결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저와 여러분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내 의는 의대로 갚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은 그대로 갚으신다는 교훈이 위에 기록된 성경구절의 교훈입니다.

     아래의 이야기는 자주 설교 예화에 사용되었습니다.

     어느 농장 주인이 일꾼들에게 "농장에 나가서 하루종일 열심히 일하라"고 하고는 자신은 뒷산 언덕에 숨어서 일꾼들의 동향을 비밀리에 촬영하였답니다. 일과가 끝난 후 농장주 앞에 선 일꾼들은 서로 다투어 자기들이 일을 더 많이 하고 부지런히 하였다고 떠들었습니다.
     떠드는 이야기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농장주는 일하는 일꾼들의 모습을 비밀리에 촬영한 사진들을 보여 주었습니다.노는 모습, 낮잠 자는 모습, 술판이나 벌여 놓고 흥청 되는 모습 등...

    물론 그 중에는 성실히 일하는 일꾼들도 있었습니다. 그 사진들을 본 모든 일꾼들을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농장에서 일하는 일꾼들은 숨어서 보고있는 주인을 의식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일꾼들의 모습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높이 계신 하나님의 불꽃같으신 눈길을 의식하지 않고 사는 인생(성도)이 있다면 반드시 큰 후회를 하게될 것입니다.

    그러나 늘 하나님의 눈길을 의식하고 사는 삶은 그 결국이 복 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내 의를 따라 상주시며 그대로 갚으실 것" 입니다.

    저는 요즘 많은 이들이 "새 천년"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준비하려는 모습들을 보면서 좋은 일들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과거와 현재의 삶이 "의로운가?"라고 진단해 봐야 하며 하나님이 "상으로 갚으실 것인가"를 확인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현재를 의롭게 살지 못하면 새천년에도 달라질 것이 없을 것입니다. 낡은 가죽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위의 성경구절(시18:20,24)은 다윗왕의 체험이요, 고백입니다. 그의 범죄 한 것 때문에 그대로 하나님의 채찍으로 갚음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깨끗하게 살려고 한 모습들은 그대로 상급으로, 축복으로 갚으심을 받았습니다.다윗뿐만 아닙니다. 성경의 모든 인물들은 물론이거니와 역사 속에 살다간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심지어 새 천년을 살아갈 미래인들에게까지 적용될 불변의 진리는 "하나님은 갚으시는 분"이십니다.

     "oo이여...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전도서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