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    임

1.각 기관 월례회:낮 예배 후에

2.동서울노회 정기회:10월 13일∼14일 열린교회당에서

3.수요모임:오전 성경공부 - 기독교 문화 탐방갑니다. 오전 10시 출발
             저녁예배 - 7:30~8:20
             기 도 회 - 8:25~9:30(주관:제4여전도회)

4.1일 산상기도회:10월 24일(금)  천마산 기도원(동도교회 수양관)

5.성례식 안내
   ① 학습·세례식 - 11월 16일 주일오후 예배시간에(입구에 교재준비)
   ② 성찬식 - 11월 23일 주일낮 예배시간에

6.종교개혁 기념주일:10월 26일 주일에


❍ 일반소식

1.목요대심방:제12구역(구역장 - 이정혜 집사님)
               대원 - 김선주 김영숙 장현숙 나점순
               교회출발 - 오전 9:40

2.목사장립:전  혁 강도사님의 목사 장립(안수)식이 10월 14일 오전 11시에 노회 현장(열린교회당)에서 있습니다. (유현철 전도사의 강도사 인허식도 있음)

3.입원:김유성 군(순천향병원 본관 919호)
             전성학 집사님(화곡동 참병원 507호)



                                      # 마을 회의에서 #

한 마을에서 회의를 했습니다.
이번 홍수에 강둑이 무너져 농사를 망쳤기 때문입니다.
함께 힘을 합쳐 다시 둑을 쌓기로 하자는 데는 모든 사람의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돈과 인력을 어떤 식으로 구하느냐가 문제였습니다.
마을 사람 중에 하나가 제안했습니다.

“흙과 돌을 나르려면 수레가 필요하니 수레가 둘인 사람은 하나를 마을의 공동재산을 내놓읍시다.”

다른 사람이 맞장구쳤습니다.

“그렇게 합시다. 수레를 끌 소나 말도 필요하니 두 마리씩 있는 사람이 한 마리씩 내놓는 게 좋겠습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좋다고 하면서 박수까지 치며 기뻐했습니다.
마을 사람 중에 가장 가난한 사람이 머뭇거리며 말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합니다. 하지만 하려면 잘 먹어야 하니 닭이 두 마리 이상인 가정에서 한 마리씩만 내놓기로 합시다. 그러면 저도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내놓겠습니다.”

갑자기 회의장이 조용해졌습니다. 아무도 찬성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왜일까요?
그곳에 모인 사람들 중에 말이나 소, 수레를 내어 놓아야만 할 만큼 많이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닭은 누구나 한 마리 이상씩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