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면적:적도 남쪽 동아프리카, 2만 6338㎢

∙지형, 기후:대부분 구릉과 산지(평균기온 서쪽 17도, 동쪽 20도)

∙인구 및 인구밀도:731만 3천명(2001) 289.4명/㎢(2001)

∙정치체제:공화제    

∙수도:키갈리, 도시화 7%

∙공용어:프랑스어, 킨야르완다어, 영어   ∙문자해독율:50%

∙1인당 소득:310달러(미국의 1.5%에 불과)

∙종  족:후투족 87.3%(1959년 이래 지배적인 종족)
            투치족 10%(이전에 유력했던 종족으로 우간다 남서부에 25만명의 난민이 있음)

∙종  교:종교의 자유(대부분 카톨릭, 개신교, 토착종교, 기타)



<정치>

독일의 식민통치 기간(1899~1916) 동안 투치족의 봉건적 독재 정권이 지속되었다. 1959년 후투족에 의한 폭동으로 투치 정부가 전복되었고, 이때 많은 수의 투치족이 살해되거나 망명했다. 1990년 RPF(Rwandan Patriotic Front)라고 불리는 우간다를 거점으로한 투치족 반군세력 침공하여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수천 명의 사람들이 거주지를 잃고 피난길을 떠나야만 했다. 1992년 후투족이 지배적인 군사정부가 다당제 민주주의의 길을 열어 놓고 1993년 8월 르완다 정부와 RPF는 평화협정을 맺었지만, 후투족 과격파가 평화협정을 깨고 약 50만명(혹자는 약 100만명, 주로 투치족)을 학살했다. 다시 RPF의 공격이 성공하여 RPF가 정권을 장악, 후투족 관리를 포함한 연립정권을 세웠으나 약 200만명의 후투족들이 르완다를 떠나 난민이 되었다. 수만명의 난민들이 콜레라 등의 질병과 기아로 사망하였다. 현재 대부분의 난민들은 르완다로 돌아왔다. 하지만, 르완다의 서북부 지역과 콩고 지역을 거점으로한 후투 반군 게릴라들이 아직 남아있다.


<경제>

천연자원은 거의 없지만 기름진 농토를 가지고 있음. 대부분의 인구인 후투족은 농업에 종사, 대부분은 겨우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정도의 식량을 생산해 낸다. 주된 외화 수입원은 커피, 차, 외국원조, 인구과잉과 해안으로부터 동떨어진 지리적인 조건으로 인해 발전이 저해됨. 내란으로 인해 경제는 파탄 지경에 이르렀고, 몇몇 지역은 장기간의 기아에 처함. 1993년까지 100만으로 추정되는 난민이 발생하였다. 철도시설은 없으며, 도시화 수준은 매우 낮다.


<빈곤, 교육, 사회 지표>

르완다는 세계적으로 가장 가난한 국가중의 하나이다. 르완다의 빈곤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빈곤의 정도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1993:53%, 1997:70%) 아프리카의 평균 40~50%보다 매우 높다. 7세부터 15세까지의 의무교육이 있고 공립학교는 모두 무상이지만 교실과 시설들이 턱없이 부족하다. 하루 평균 영양 섭취량은 90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며, 인구의 44%만이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얻고 있다. 가장 일반적인 사망의 원인은 말라리아이고, 에이즈 감염률도 높다. 학살과 내전으로 많은 수의 남성이 목숨을 잃어 고아와 과부들이 많으며, 성비의 심각한 불균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