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무용지물이며, 이 땅의 무익한 짐이며, 우주에 붙은 미미한  혹이라면
얼마나 애석한 일이겠는가?
그대가 회개하지 않는 동안은 이와 같으니, 이는 그대가 생의 목적이 없는 까닭이다.

그대가 존재하는 것과 창조받은 목적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이 아닌가?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위하여 그대를 만드셨지 않은가?

그대가 사람인가?
이성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그대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으며 왜 존재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라.

그대의 육신을 통해 하나님의 정묘한 솜씨를 보라.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 그와 같은 신체 조직을 만드셨는가 자문 자답해 보라.
하늘이 주신 그대의 고귀한 영혼의 기능을 생각해 보라.
무슨 목적으로 하나님은 이런 탁월한 것들을 준비해 놓으셨는가?
과연 그것은 그대 자신을 만족케 하며 그대의 본능이나 기쁘게 하라고 주어진 것인가?

하나님께서 사람을 세상에 보내신 것이,
다만 참새들처럼 진흙과 지푸라기 몇 개를 주워 모아서
둥우리를 짓고 ㅅㅐ끼(이렇게 안쓰면 글 등록이 안되요. 크읍~ㅡ,.ㅡ 욕 아닌데.)를 키우다가 죽게 하기 위한 것이겠는가?

하나님을 모르는 이교도들도 이보다 더 멀리 바라볼 줄 안다.
그대는 "신묘 막측하게" 지음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는다.
실로, 우리가 지음을 받은 것은 어떤 고귀하고 높은 뜻을 위해서임이 분명하지 않은가?

사람이여, 잠시 돌이켜 생각해 보라.
그와 같이 훌륭하게 지음을 받았지만 그것이 헛되게 사용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는가?
진실로 그대가 하나님을 위해서 살지 않는다면 그대의 존재는 아무 가치도 없다.

하나님을 위해 살지 않는다면
차라리 존재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그대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살겠는가?
그대는 회개하고 회개해야 된다.
이것 없이는 그댕게 아무런 목적도 있을 수 없다.
만약 있다면 실로 악한 목적만 있을 뿐이다.

그대는 목적이 없다.
회개하지 못한 사람은 그 현(絃)이 다 끊어졌거나 제 음을 내지 못하는
정묘한 현악기와 같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령이 그것을 수리하고, 중생의 은총으로 조율하여
은혜의 능력으로 곱게 연주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의 기도는 되돌아오는 메아리 같고, 그대가 하는 온갖 봉사도
지극히 거룩하신 분께 노래가 되지 못할 것이다.
천성적인 그대의 모든 능력과 기능은 심히 부패하였으므로,
그대는 죽은 행실에서 깨끗게 함을 받지 않고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길 수 없다.

성화(聖化)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천국에의 초대- (죠셉 얼라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