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 도서부(다맛푸름)잖아요~?
그래서 매주마다 2개씩 시, 수필을 지어야 하거든요^^호홍
정말 미숙하고 보잘것 없지만은..
요즘 게시판도 썰렁하고해서 용길내어 시한편! 올려볼까 합니다 ㅎㅎ
더 썰렁해지는거 아닌가요;;]



                            그대의 이름으로..
                                                                            이현진

지금은 제가 꽃이 세찬 바람에 꺾이듯
그대 앞에 무릎 꿇는 시간입니다.

그대여, 저에게 믿음을 주소서
그리하면 저는 견고하며 흔들림 없이 그대의 일에
힘쓸 것을 약속합니다.

그대여, 저에게 용기를 주소서
그리하면 저는 강하고 담대하게
그대를 바랄 것을 약속합니다.

그대여, 저에게 사랑을 주소서
그리하면 저는 그대를 기뻐하고
그대 안에 거할 것을 약속합니다.

그대께선 저의 기도를
사랑과 인자하심으로
들어주시나니,

고통에 싸여 돌아가신 그대여..
그대의 감사함을 모르고
언제나 바라기만 하는 저는..

오늘도
그대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