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금) 휴가를 내고 우리 은지반 학교 친구 4명을 인솔하여 사랑의 복지관 하늘동산(서초동위치)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사랑의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고 시설이용자들의 연령은 이삼십대였습니다.
뇌성마비.정신지체자.다운증후군,다리불편하고...등
함께한 친구들은 청소,설겆이,복지관의 언니,오빠들과 대화하며 서로를 알아가며
저들이 몸과 마음이 불편할 뿐이지 우리와 똑같은 자들임을 아는 기회가 있었다.
오후에는 하이마트(대우전자)를 방문하여 그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돌출 행동할까봐서 손을 꼭 잡고서...
처음에는 저들의 모습을 보고 함께한 친구들이 가까이 다가갈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나의 생각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저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며 그들을 섬기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감사했다.
난 점심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대접했다.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하며  내가 건강하고 건강한 자녀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우리가 생각해보면 감사할 것 뿐인데 때로는 불평과 원망을 하며 살았던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두 다리 가지고 걸어다닐수 있고  두 손을 가지고 자판을 두드릴수 있고..등
피곤하였지만 저들을 섬길수 있는 시간이 있슴에 감사했고
범사에 감사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우리 중고등부 친구들도 주어진 여건 가운데 범사에 감사하는 자들이 되었으면 좋겠고
중간고사 보느라 고생하는 친구들의 파이팅을 외치며 기도할게요.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