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부끄러웠습니다.. 기도를 안한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제 자신에게 실망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 힘으로 하려고 했던 모습들이..
오늘 기도회 시간에 기도를 하면서 너무나도 소중한걸 다시한번 깨닫게 됬습니다. 
찬양의밤을 준비한다고 다같이 모여서 연습은 하지만..
우리가 너무나도 준비가 없고.. 기도도 없이..
무작정이였다는걸...
그리고 그 날 모일 친구들을 위해.. 그 친구들의 영혼을 구해주기위해..
주님이 나 같은 사람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너무 벅차서 나눠주고 싶어서..
정말 그것을 위해서 이렇게 준비하는것인지.. 가식적인 마음은 없었는지..
연습을 하러 가는것이 기쁜것이 아니라 귀찮은 일은 아니였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 삶은 거룩한가.. 내삶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가.. 였습니다.
내가 먼저 변하지 않으면.. 아무리 교회에 나오라고 전도를 해도 변화가 없다는걸..
알면서도 왠지.. 인정을 안하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주위에서도.. 내 삶은 보지않고.. 다른 사람들에게만.. 변해라. 교회나와라..
그 사람들은 얼마나 웃겼을까요?
속으론 아마  '너나 잘하지?'  라고나 생각했을 것입니다..
저부터.. 바뀌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혼자 할 수 없는일이란걸 알기에..
주님께 매달려야겠습니다.. 



먼저 거룩한 삶을, 학교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보이고..
같이 기도하는.. 서로를 위해 중보하는
중고등부가 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