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의 주제 : 1월은 새로운 결심을 하는 달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


♧ 오늘의 찬양가사

    ~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그 음성 부드러워
문 앞에 나와서 사면을 보며
우리를 기다리네
오라 오라 오라
방황치 말고 오라
죄있는 자들아 이릴로 오라
주 예수 앞에 오라

자비한 주께서 부르시네
부르시네 부르시네
무거운 짐진자 다 나오라
쉬게새 주시리라
지금 오라 지금 오라
자비한 주께서 지금 곧 나아오라

자비한 주께로 지금 곧 오라
자비한 주께로 지금 곧 나오라
자비한 주께로 지금 곧 오라
자비한 주께로 지금 곧 나오라
오라 오라 방황치 말고 오라
죄있는 자들아 이리로 오라
주 예수 앞에 오라
주 예수 앞에 오라
오라



♧ 오늘의 성경말씀(눅 13:6~9)

눅 13: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눅 13:7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눅 13:8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눅 13:9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 설교요약


                                       ❝ 1년의 기회 ❞


오늘 본문은 사실 연말에 많이 인용되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 무화과를 심어 놓고 열매 맺기를 기다리다가 3년이나 실망을 하였습니다. 과원지기에게 ‘3년이나 열매를 요구하였으나 맺지 못하는 이 나무를 찍어 버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과원지기는 주인에게 ‘1년만 그대로 두소서. 꼭 열매를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도 열리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라고 하였답니다. 여기서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무화과나무는 우리들이며, 과원지기는 예수님으로 비유됩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열매를 요구하십니다. 충성여부에 대한 열매입니다. 여러분 지난 한 해에 열매를 많이 맺었는지요? 본문의 이 무화과에게 1년의 기회가 한번 주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1년의 기회’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1.지난해를 어떻게 보냈느냐를 반성하는 기회입니다.
주인이 3년이나 와서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하였습니다. 열매없는 지난 날, 주인을 실망시킨 과거였습니다. 그것도 3년이나 주인이 참으셨으니 사랑의 주인이십니다. 여러분, 작년에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치 못하고 낭비한 것 회개합시다. 성경은 ‘세월을 아끼라’고 했는데, 예수님께서도, ‘밤이 오리니 그때는 일을 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 건강의 밤, 나이의 밤, 사명의 밤, 물질의 밤이 오면 충성할 수 없습니다. 금년에는 나이, 재능, 물질, 직분, 은사 등을 하나님 앞에 후회함이 없이 사용을 합시다.

2.이 한 해, 아니 지금의 한 순간, 한 순간이 소중함을 알게 합니다.
1년은 한달, 한달이 모여서 되고, 한 달은 하루 하루가 모여서 되며, 하루 하루는 순간이 모여서 이루어집니다. 결국 1년은 한 순간, 아니 지금 이 순간이 소중합니다. 이 시간에 정성스러운 예배, 모든 것을 다하는 헌금, 간절한 기도, 갈급해 하는 마음이 지금 이 시간에 있어야 합니다.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며, 은혜를 받은 날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들은 ‘바로 가서’충성함으로 순간을 낭비하지 않은 모범이 됩니다. 현재를 낭비하지 맙시다.

3.1년도 잠간 지나가서 결산을 곧 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무화과나무가 유예받은 기회는 1년입니다. 여러분 세월이 얼마나 빠릅니까? 서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로 주인 앞에 서게 됩니다. 선지나 요나는 처음의 기회를 불순종하다가 죽을뻔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한번 더 기회를 주심으로 그는 순종하였고, 큰 선지자가 되었습니다. 히스기야 왕도 죽게 되어 있었으나 하나님께 기회를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생명을 연장해 주셨으며, 그 기회로 선한 일을 하였습니다.
여러분, 이제 펼쳐지는 2004년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 한 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모릅니다. 1년이 다 주어질지, 6개월이나 주어질지, 불확실합니다. 세월을 아껴서 이 한 해를 보낸 후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어엿이 결산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 심령을 두루 팝시다. 거름을 충분히 주는 은혜의 순간을 자주 지닙시다.

                                                                  -  유병근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