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게 무엇을"


  


  
2002년 5월 5일
  
  


  


  
유병근목사님
  
  



설교본문





신명기 6:4-9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설교요약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요즘 아이들 이전과 달라서 미리 어른들에게 “무슨 선물해 줄거야?”라고 어린이날이 되면 기다립니다. 어떤 아이들은 스스로 선물을 정하여 놓고 사달라고 졸라대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옷, 용돈, 책, 음식… 여러분, 우리 자녀에게 꼭 필요한 선물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 아이들에게 말씀, 하나님의 말씀을 선물하여야 합니다.
아이들을 밖으로 보면 그냥 귀엽고 순진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아담의 후예입니다. 죄의 부패성과 죄책이 그대로 있는 인간입니다. 선을 스스로 행할 수 없는 존재임에는 어린이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우리도 한때는 순진하고 착해보이는 어린시절이 있었지만 성장하면서 어른이 돌 때까지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의 어린이들이 말씀으로 양육되어야 합니다. 그대로 두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구주이신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며 구속의 은총에 대하여 무지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 신 6 : 7을 읽어보십시오. 자녀에게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칩시다.

2. 아이들이 죄를 이기는 사람이 되도록 키워야 합니다.
미국에서 맹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강여우씨는 두 아들이 어릴때에 점자성경을 읽어 들려주며 양육하였더니 두 아들이 훌륭히 자라서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우리 정부에서 “자랑스런 해외동포”로 초청하여 신문에 크게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어릴때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배워주면 죄를 이기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어린이 속에 자리잡으면 그 아이는 예수님의 아이가 되어 예수님처럼 자랍니다. 그래서 선한 일에 열심있게 되니(엡 2 : 10, 2: 4) 죄를 이기는 용사가 됩니다. 부모나 선생님이 아무리 죄 짓지 말라고 아이들을 타일러도 말씀을 모르면 안됩니다.

3. 아이들에게 말씀을 잘 가르칩시다.
현대교육 철학은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하여 교육을 받고 교양을 얻으면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사람의 마음은 부패하고 거짓되다”고 합니다 (렙 17: 9). 그러므로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말씀인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어 사람을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됩니다. 교육에 있어서는 유아, 유치, 유년, 초등시절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말씀을 들려줍시다. 믿음은 들음에서 일어납니다. (롬 10 : 17) 마땅히 아이들에게 행할 길을 가르치면 늙어도 떠나지 않습니다. (잠 22 : 6) 어릴 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 성경적인 인격을 소유하게 되고 어른이 되면 성스러운 인물이 됩니다. 모세, 사무엘, 다윗, 다니엘, 디모데, 어거스틴, 링컨이 그런 인물입니다. 어린이날, 하나님의 말씀을 선물합시다.

                                                                 - 지난주일 유병근목사님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