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몸관리"


  


  
2002년 2월 3일
  
  


  


  
유병근목사님
  
  



설교본문





고린도전서 6:12∼20



12.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아무에
게든지 제재를 받지 아니하리라


13. 식물은 배를 위하고 배는 식물을 위하나 하나님이 이것 저것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


14.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15.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아무에
게든지 제재를 받지 아니하리라


16. 창기와 합하는 자는 저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
다 하셨나니


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게
죄를 범하느니라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이 후에 예
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하사 가
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설교요약



고린도전후서에는 "몸"에 관한 언급이 많습니다. "몸"에 대하여 국어사전에는 "사람이나 동
물의 머리, 목, 팔, 다리 따위의 모든 것을 포함하여 그 형상을 이룬 육체의 전체, 혹은 신
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헬라어의 몸은 "하나님이 지으신 육적구조를 가리킴과 동
시에 하나님이 즉 "성령의 거하시는 전"의 의미로 표현됩니다. 육신, 육체. 육과는 구별됩니
다. 고린도전서의 "몸"은 이렇게 하나님을 모시고 거듭난 성도의 몸을 뜻합니다.

1. 본문이 규정하는 몸에 대한 구체적 정의
1) 그리스도의 지체입니다(15) - 몸통을 그리스도 한 부위의(지체)입니다. 성도는 몸되신 그
리스도의 지체들입니다. 지체는 몸통의 뜻과 지시에 움직여야하고 지시대로 행동해야 합니
다.
2) 성령의 전입니다.(19) - 성령은 우리의 몸을 처소로 삼으시고 우리 안에 계십니다. (고전
3 : 15, 요14 : 16∼17)
3) 값으로 산것입니다. (20) -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사서 소유 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몸은 성도자신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입니다.

2. 몸을 나쁜 용도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 식물을 위하여 사용하는 경우(13) - 먹기만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먹는 것
으로 범죄하면 안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2) 음란을 위하여 사용되는 경우입니다 (13) - 창기(창녀)와 합하면 창기와 한몸이 되므로
그리스도와는 나누어집니다. 음행을 피하여야 합니다
모든죄가 몸밖에 있으나 간음죄는 몸안에 있게 됩니다. 음란을 금지하는 것은 1남 1녀의
신성한 결혼 생활을 보호하고 사회의 성윤리 보존을 위한 것입니다. 성적으로 부패하여지면
그 사회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성도의 몸이 음란의 도구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3. 몸을 좋은 용도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1) 오직 주를 위하여 써야 합니다 (13) - 우리의 몸을 주님께 산 제물(헌신)로 드려야 합니
다 (롬 12:1) 주님은 그 몸을 우리 위해 주셨습니다 (11:23 이하)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써야합니다 (20) - 기독교 윤리의 찬란한 궁극적 목표입니다.
"오직 너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 성도 여러분, 오늘 뭔가를 결심합시다. 우리는 자유합니다 (12절) 그러나 그 자유를 범죄
의 기회로 삼지 맙시다.  이몸은 그대로 변화 되어 영원토록 천국에서 존재할 것입니다.ㅡ
그리스도의 지체요, 성령의 전이요, 값으로 산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