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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한 교회의 큰 일"


유병근 목사


 


설교본문


열왕기상 8장 27~30절

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28.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9.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30.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설교요약


다른 어느 때보다 나라와 민족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날을 맞이합니다.  대통령과 선거법에 관한 일들, 여야 대선 후보자들의 행보들, 남북문제가 그러하며, 대외적인 일들도 간단하지 않습니다. 나라를 위하여 우리교회들이 해야 할 일들은 무엇입니까?



1. 나라(민족)와 교회는 하나여야 합니다..

어느 한 민족이 나라를 형성함은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축복하실 때 번성하게 하셔서 민족들(나라들)이 나게 하시겠다고 하셨고 그 약속대로 이스라엘 나라가 되게 하셨습니다.(창 17:5~6) 또 선지자들을 통하여도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단 7:18) 예수님도 성도들에게 가장 큰 축복을 약속하실 때에 '너희가 내 나라에 있게' 될 것이었습니다.(눅 22:30) 우리가 이 나라의 백성임을 축복으로 알고 감사합시다.

나라가 있고 교회와 가정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성도(교회)는 나라와 교회를 구분 할 수 없습니다. 성도는 애국자여야 합니다. 나라를 얻음이 하나님의 복이기 때문입니다.



2. 교회는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

이 사실을 본문의 솔로몬에게서 배웁니다. 기도하여야 할 제목들을 본문에서 보겠습니다.

1) 이웃간에 범죄 하였을 때에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여야 합니다.(31) 이 교훈은 우리는 서로 사랑을 하여야 함을 교훈합니다. 서로 미워하면 기도의 문이 막힙니다.

2) 범죄하여 적국과의 전쟁에서 패할 때 기도하여야 합니다.(33) 이웃과의 외교에는 정직과 신용이 중요합니다. 범죄 한 민족은 이웃나라로 하여금 불안을 가져오게 됩니다.

3) 범죄하여 가뭄이 계속되고 비가 오지 않을 때 교회는 기도하여야 합니다.(35)

4) 나라에 기근과 전염병, 흉년, 전쟁, 질병이 있을 때 기도하여야 합니다.(37) 이런 징조들은 범죄 한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요, 형벌입니다. 기도는 애국의 큰 행위입니다.

5) 이방인, 불신자일지라도 교회에 나오거나 교회를 항하여 기도하게 하여야 합니다.(41)

6) 군인들이 전쟁을 하러 나아갈 때 승리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합니다.(44) 모세가 손을 들고 있는 동안에는 여호수아의 군대가 이겼습니다. 기도의 손을 내리면 집니다.

7) 나라가 적국에 정복을 당하거나 포로가 되었을 때 기도하여야 합니다.(46, 50) 솔로몬은 50절에서 백성이 적국에 포로가 되었을 때 놓임을 얻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이 기도는 적중하였습니다. 그 후 이스라엘은 여러 번의 정복, 포로에서 놓여날 수 있었습니다.



3. 나라의 운명은 교회에 달려 있습니다.(29~30)

구약의 이스라엘도 여호와를 향한 신앙이 잘못 될 때 나라가 어려웠습니다. 한국도 복음이 들어와서 교회가 서면서 많은 복을 받았고 잘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어려워지거나 타락을 할 때에 하나님은 나라를 어렵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의 책임은 막중합니다.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복을 받고 사는 나라가 되게 하기 위하여 교회들은 정신을 차리고 믿음에 굳게 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