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힘"


  


  
2002년 4월 14일
  
  


  


  
유병근목사님
  
  



설교본문





시편 18 : 1∼6



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4.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5.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6.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설교요약



박찬호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서 등판이 되지 않자 화면에 비춰지는 모습이 힘이 없어 보입니다. 힘은 선수생활에 있어서 우선입니다. 선수생활만이 아닙니다. 삶, 그 자체가 힘입니다. 힘이 없어졌다는 것은 죽음을 뜻합니다. 사람만이 아닌 동물, 식물, 자연계도 에너지가 중요합니다. 오늘 분문 1절은 요긴합니다. 저는 이 구절이 너무 좋아서 응접실에 걸어두고 늘 보곤합니다.

1. 여호와는 모든 힘의 원천, 힘, 그 자체입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라는 표현은 내 힘이 곧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이 곧 나의 힘 자체라는 것입니다. 힘이 여호와외는 나올데가 없습니다(31). 여호와의 능력이 내게 띠를 띠우고 있습니다.(39) 다윗은 주를 의뢰하고 적군에 달리는 적의 성벽(담)을 뛰어넘는다고 하였습니다.(29) 이사야 선지자는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얻으리니”라고 하였습니다.(사 40 : 28∼31) 하나님은 나의 힘입니다.

2. 다윗은 여호와의 힘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는 많은 전쟁을 하기도 하였고 왕으로도 오랫동안 재임하였습니다. 그래서 적이 많았습니다. 그 많은 적들에게서 해를 받지 않았음은 오직 여호와가 힘이 되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2절에 보면 하나님이“나의 반석, 요새, 건지시는 자, 방패, 구원의 뿔, 산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어는 군사용어, 전쟁용어입니다. 이러한 용어는 다윗의 보호는 만군의 여호와로 말미암음을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삼상 23장에 보면 다윗은 사울의 칼을 피하여 도망을 다니다가 지쳐서 힘을 상실하였습니다. 그때 친구 요나단이 다윗에게“여호와를 의지하여 힘을 얻으라”고 충고하였습니다. 정
말, 다윗은 그 충고대로 힘을 얻어 크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3. 여러분도 정말 여호와가 힘이십니까?
1) 무력(우수한 무기, 힘)이 나의 힘이 될 수 없습니다. - 다윗은 골리앗과 싸울 때에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너는 칼과 단창으로(무력)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힘)으로 나아간다”고 하여 승리하였습니다. 칼을 쓰면 피차 망합니다. 하나님의 힘이 이깁니다.
2) 권력이 나의 힘이 될 수 없습니다. - 권력, 그것은 지푸라기와 같은 것입니다. 권력이 오용되거나 남용되면 오히려 큰 죄악으로 추락합니다.
3) 돈(경제력)이 나의 힘이 될 수 없습니다. - 물론 질서있는 경제운용은 사람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돈 그 자체는 근본적인 힘이 아닙니다. 최근에 무슨 게이트니 하면서 100억 1000억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지경이 되면 돈이 돈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인간을 물질로 추락시킵니다.

4. 힘이 되신 여호와에 대한 우리의 자세
1) 여호와를 사랑합시다. (1)
2) 여호와를 찬송합시다. (3)
3) 여호와를 찾으며 기도합시다. (6)

                                                       -  지난주일 유병근 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