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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섬김의 기도"


성경 본문

창세기 18장 22~33절

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24. 그 성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찌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하심도 불가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중에서 의인 오십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

27. 아브라함이 말씀하여 가로되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28. 오십 의인 중에 오인이 부족할 것이면 그 오인 부족함을 인하여 온 성을 멸하시리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사십 오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 아브라함이 또 고하여 가로되 거기서 사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사십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0.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옵시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삼십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31.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내가 감히 내 주께 고하나이다 거기서 이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이십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2.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즉시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설교 요약

아브라함은 멸망할 이웃 도성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한 모습을 본문에서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의 기도는 우리에게 모본이 됩니다. 이웃을 위하여 기도를 잘 하였기에 지난주일 설교한대로 이웃을 잘 섬겼던 것 같습니다. 기도의 관심은 사랑으로 옮겨지기 때문입니다.



1.아브라함의 기도 1순위가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그는 자식도 없었으나 그것이 기도의 우선이 아닙니다. 그는 고향을 떠나고 가나안에 머물러야 하는 급격한 환경의 변화에 따르는 문제가 기도의 우선도 아니요, 가나안에 찾아농 흉년으로 인한 경제문제가 우선적인 기도 제목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우선적인 기도는 이웃의 구원이었습니다. 우리는 기도의 1순위가 나, 부부. 자녀, 가족, 사업일 수 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2. 아브라함의 이웃을 위한 우선적인 기도

1)그렇다고 자신의 기도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닙니다. 그는 가는 곳마다 단을 쌓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개인 신앙을 잘 유지한 모습입니다. 자식을 달라고 기도도 하고 좋은 환경을 달라고 기도도 하였습니다.

2) 그러나 영적으로 성숙한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알고 있었습니다. 딤전2;1-4에서 사도 바울은 ‘그러므로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를 하되,’ 라고 하였고, ‘이것이 우리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을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기도의 1순위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3) 아브라함이 이웃을 위하여 먼저 기도한 곳에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곧 소돔 고모라성이 멸망하게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웃의 멸망을 마음 아파한 것입니다. 모세도 동족 구원을, 바울도 이스라엘의 구원을 자신의 생명을 걸고 기도하였습니다. 구약의 여러 선지자들은 이웃, 동족들의 구원을 위하여 생명을 건 자들이었습니다.



3. 아브라함의 기도의 자세와 그 내용을 배워봅시다.

1) 그는 겸손하였습니다. - 27절에 ‘티끌과 같은 나라도’ 라고 하였고 30절에‘내 주여 노하지 마옵소서.’ 라고 하였으며 31절에 ‘내가 감히 고하나이다.’ 라는 표현은 겸손입니다.

2) 그는 하나님의 성품을 잘 알고 기도하였습니다. - 23절에 ‘주께서 의인과 악인을 함께 멸하시려 하나이까?’ 라든지, 25절에 ‘세상을 심판 하실 이가 공의를’ 라고 한 것 등은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속성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공부를 하지도 않고 100점 달라고 기도하게 되고, 아무거나 먹고 마시면서 건강을 달라고 기도하는 어리석은 기도를 하게 됩니다. 성경을 배우면 하나님을 압니다.

3) 그는 끈질기게 기도하였습니다. - 한두 번 해 보고 응답이 없다고 포기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응답이 있을 때까지 물러서지 않는 기도입니다. 얍복 강가에서 야곱과 같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소돔성의 구원을 위하여 ‘의인 50명’부터 시작하여, 45명, 40명, 30명, 20명.  10명까지라도 봐달라며 여섯 번이나  부르짖었습니다. 이것은 끈질긴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외면치 않았습니다. 의인이 없는 그 도성에서 그 조카인 롯과 그 딸들을 구원을 하셨는데 그 이유는 아브라함의 기도 때문입니다.(19;29)

4) 그의 기도는 이웃을 극진히 섬기는 기도였습니다. - 이웃을 섬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일 것입니다. 소돔 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아브라함이 많은 돈을 투자 하였거나 많은 군사력을 동원을 하였더라도 불가능 하였을 것입니다. 기도가 구원을 가능케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이웃을, 친지를, 이 민족을 구원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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