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가정의 요소"


유병근 목사


 


설교 본문


에베소서 25장 25 ~ 33절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설교 요약



집인 하우스(House)는 돈으로 살 수 있어도 가정(Home)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말을 공감하는 것은 모두가 제일로 삼는 돈이 가정의 행복 1순위가 아니며,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음을 잘 보여주는 교훈입니다. 결혼, 장가, 시집가는 것으로 새 사람을 맞이하는 것을 인륜지대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서양 격언에는 "한 여자가 20년이 넘도록 잘 길러놓은 남자를 한 여자가 20분 만에 망가뜨릴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머니와 아내를 뜻합니다. 사회적으로 출세하여 명성을 얻은 큰 아들이 어머니를 모시려고 하였으나 어머니는 구멍가게를 하고 있는 둘째아들과 함께 사는 것을 더 좋아 하였습니다. 그 원인을 알아보니 둘째아들과 가족들은 어머니에게 사랑, 친절, 대화는 물론 등을 긁어주며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 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명성, 명예로 행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 좋은 가정의 요소가 뭔지를 본문을 통하여 살펴봅시다.



1. 좋은 가정을 소원(기도)하여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당시 가정적인 불행을 겪고 있던 에베소지역의 교회와 지역에 주신 것입니다.
에베소는 우상의 도시였습니다. 종교적으로 한잡하였고, 아데미 신전의 수많은 여사제들의 음란한 제사의식으로 모든 남자들이 성적으로 부패하였습니다. 이 영향은 교회 안에까지 파급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부문제에 바른 교훈을 합니다. 아내는 자기 남편을 존경하고, 남편은 자기 아내를 사랑해야 함은 교훈합니다. 이 지역에서 3년이나 목회하였던 바울에게도 부부나 남녀문제는 그 지도가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좋은 가정은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가정이 무너지면, 특히 부부문제가 어려우면 자녀들, 부부 모두가 불행합니다. 믿음으로 성령으로 충만한 가정이 되어서 부부간에 사랑과 존경이 잘 유지되어야 합니다.



2. 남편들이 제 위치를 잘 유지하여야 합니다.
그간 우리 남편들은 에베소 지역의 남자들처럼 아내를 잘 못 사랑한 경우가 많습니다. "남존여비"란 말이 존재하는 것, 아내를 "밥쟁이"로 하대하는 경우, 유교문화가 젖어있는 환경에서의 "칠거지악"운운, 마누라가 죽으면 화장실에 가서 세 번 웃는다. 라고 하던 어른들의 모습을 답습한 사고가 그렇습니다. 이런 남편들에게 바울은 본문에서 교훈하시기를 "예수께서 신부인 교회를 위하여 생명을 주심같이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남편들이 아내 앞에서 지니는 고자세, 터무니없는 고집을 부리는 것, 얕잡아보는 것들은 고쳐야 할 것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의 이혼율은 줄어드는데 나이든 이들의 이혼율이 높아진다고 함은 젊은이들은 변하고 있는데 기성세대의 부부, 특히 남편들의 변화가 부족합니다. 남편 여러분 아내의 손을 만져줍시다. 그리고 진정으로 수고와 희생을 격려합시다.



3. 가정을 성경적인 원리로 개혁합시다.
고려대 이성호 교수가 "어쩌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됐지?"라는 책을 냈습니다. 망가져 가는 부부, 자녀, 가정이 있는 한 사회도 건강하지 못합니다. 이제 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성경적인 원리로 가정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주님을 모신 가정이라야 삭개오의 가정처럼 구원이 보장됩니다. 복음이 들어와야 루디아, 고넬료의 가정처럼 복을 받습니다. 가정을 복음화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