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고, 안고, 업고"


유병근 목사


 


설교 본문


이사야 46장 3 ~ 4절

3.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 집에 남은 모든 자여 내게 들을지어다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


 


 


설교 요약



엄마들은 자기가 낳고 기르는 자녀들에 대하여 절대적입니다. 아이가 잉태되는 순간부터 엄나가 됩니다. 태아의 극진한 보호자가 되는 것입니다. 음식, 행동이 태아 중심입니다. 여간 아파도 태아를 위하여 약복용을 삼갑니다. 굶을 수도 있고, 밤을 새울 수도 있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아버지이신 우리 하나님이 이런 분이심을 본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야곱의 집, 이스라엘은 성도를 지칭하시는 것입니다.(46)
야곱은 이스라엘을 개인적으로 부르시는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성도를 사랑하시되 그중에서 개인인 나를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동리에 많은 아이들이 있어서 온 동리가 행복하지만 그중에서 내 아이는 더 사랑스럽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나를 향한 사랑도 동일합니다.



2. 하나님은 우리의 엄마 같은 보호자, 특별한 애호자이십니다.
1) 하나님이 우리를 낳으셨습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내가 너를 낳았다"고 하셨습니다.(시 2:7) 창조주로서 낳으셨습니다. 나를 모태에서 조직하셨고, 마귀의 자식에서 구원하사 자녀삼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를 버리지도 잊지도 않으십니다.(사 49:15)

2) 하나님이 나를 안으셨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아들을 안는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으시어 이곳까지 이르게 하셨다(신 1:31) 그는 목자같이 양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셨습니다.(사 40:11)
화니 크로스비는 출생 6주만에 실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망치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만 여곡의 찬양으 지었는데 그 중 9천곡이 불리어진답니다. 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같은 찬송입니다.

3) 하나님은 나를 업으셨습니다. 마치 독수리가 그 새끼를 업음같이 하셨습니다.(신 32:11) 이전에는 아이들이 엄마의 등이 활동무대였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이렇게 사랑하십니다.



3. 하나님은 나에게 영원토록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4)
엄마는 한번 엄마이면 영원토록 엄마입니다. 자식이 자라도, 결혼을 하여도 엄마입니다.
본문에도 하나님은 우리가 노년이 되어도 품고 업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소수 민족일 때부터 자라서 국가가 되어도 여전히 사랑하셨습니다. 마치 엄마가 그 자식을 태에서부터 출생하여 장성하여 어른이 되고 노인이 되어도 그 사랑이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와도 비길 수 없는 사랑이셨습니다. 본문이 이런 교훈을 주시는 이유는 당시 이스라엘 주변국가와 민족들은 우상을 섬기며 그 우상의 종들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우상은 사람의 손으로 만들고 옮겨야 했고 짐승의 주렏에 실어서 운반하였습니다. 즉 오히려 사람들을 힘들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참 싱이신 여호와께ㅐ서는 그런 신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성도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이런 사랑을 알리기 위하여 엄마를 주셨습니다. 효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