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말씀

사 55:8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사 55:9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사 55:10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사 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 설교요약
                                   하나님과 우리  (사 55:8~11)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차이를 감히 짐작이나 하시겠습니까? 오늘 본문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아무 조건없이 초청하십니다. 목마른 자, 돈없는 자, 가난한 자들아 다 오라고 부르십니다. 그러나 부름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깊고, 크신 뜻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정말일까?" "가도 괜찮을까?" 심지어 "가면 안돼!"식입니다. 피조물인 인생이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것입니다.

1.하나님과 우리는 생각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8)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도 너희 생각과 다르며"라고 하셨습니다. 원래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음받았습니다(창 1:27). 그래서 신인간에 공통점도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에게도 대인과 소인의 생각차가 있듯이 하나님과 우리와의 생각은 큰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먼저, 하나님이 우리를 초청하심에서 보면 하나님은 "내게 오기만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며 쉽게 응하려 들지 않습니다. 또, 어떤 일을 경영함에 있어서도 사람들의 생각에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이 무척 더디다고 여깁니다.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십니
다. 그러나 사람은 100년이만의 존재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보다 조급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대하여 인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 생각하였도다"라고 하셨습니다.(시 50:21)
또 주께서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8~9)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을 알아차리는 일이 중요합니다.

2.하나님과 우리는 길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8, 9)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라고 하셨습니다. 길이란 방법입니다.
그리고 예정이며 섭리, 경륜입니다. 하나님의 의도하심과 우리의 계획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 계획의도는 아주 높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낮습니다.
먼저 용서에 대하여 그러합니다.(7) 악인과 불의한 자에 용서가 해당 안됩니다. 우리 생각에는! 그러나 하나님은 널리 용서하십니다.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한계는 없습니다. 무한하십니다. 또, 인도하심에 그러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을 향할 때, 애굽에서 나와 40년을 광야길을 걷게하셨습니다. 지름길로 가면 10일면 될 것을… 사람의 생각에는 속전속결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40년을 필요로 하셨습니다.
40년이 필요했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 국가관, 민족애, 그리고 결속에 대한 훈련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자녀들을 이끄심에 있어서 이 방법을 쓰십니다. 시 37:5에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르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현재, 미래의 길은 하나님 속에 있습니다. 믿음으로 맡깁시다.

                            - 지난주일 유병근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