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본문

이사야 7장 14절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설교 요약

임마누엘의 하나님

임마누엘이란 말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성탄절에 실감나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의 가장 큰 표이기 때문입니다. 어째서 그러한가를 생각하려고 합니다.

1. 사람은 하나님과 함게 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범죄한 후 하나님으로부터 추방당한 것입니다. 그 이후 사람은 완전히 육체가 되었으며, 하나님은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노아 가족 외에는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

로마서 3:23에는 모든 사람이 범죄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닥 하였고, 롬 5:10에는 인간이 하나님과 원수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마귀의 종이 되어 끌려가서 범죄하며 마귀의 자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임으로 마귀의 종이나 자식은 하나님의 원수 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력으로는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2. 그러므로  '임마누엘'의 약속은 말로서 표현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원수인 인간에게 다가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찾아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은혜를 우리는 어떻게 감당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 은혜가 성탄을 통하여 나타난 것입니다. 그 증표로 처녀, 곧 동정녀인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잉태된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되어졌습니다. 아담으로부터 전가된 원죄를 차단하고,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화목제물이 되기 위하여 이렇게 하신 것입니다.

이 예언은 예수탄생 700여년 전의 기사입니다. 때가 되어 그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사도 요한은 이렇게 기록을 합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고 그리고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선택하셨다고 하였습니다.

3. 하나님은 우리에게 늘 임마누엘이십니다.

마태 28:20에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자 우리와 같은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33년간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시면서 늘 함께 하실 성령이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안에 계시며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래서 성령을 모신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인 것입니다. 내 안에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은 영원히 떠나가시지 않습니다. 이것이 곧 임마누엘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은 우리에게 놀라운 용기를 주십니다. 확신을 주십니다. 두려워 맙시다. 놀라지도 맙시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며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드십니다.(사 41:10) 내가 어디로 가든지 동행하시며, 지키십니다.(창 28:15)

4. 여러분, 우리 또한 만민들에게 임마누엘의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람으로 오셔서 하나님이 모습을 보여주셨듯이 우리를 구원하사 예수를 닮게 하시고 세상의 빛으로, 소금으로 살게 하심은 우리를 세상에서 임마누엘로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는 모습을 보고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알고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입니다. 가정, 시댁, 직장, 학교에서, 이웃에서 그렇게 삽시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