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창22:11~19)

창 22: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창 22:12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 22: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수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창 22:14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창 22:15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창 22:16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창 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창 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창 22:19 이에 아브라함이 그 사환에게로 돌아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더라




♧설교요약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창 22:11∼19)

여호와 이레라는 뜻은 ‘여호와께서 준비하신다’는 뜻입니다. 마치 생명체들이 겨울준비를 하듯이 하나님은 그의 자녀, 심지어 불신자들 그 외 창조하신 만물들에 관한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 이레라는 말을 성경에서 처음 사용한 이는 아브라함입니다. 그는 100세에 아들 이삭을 얻었는데 어느 날 하나님이 그 아들을 모리아 산에 데려다가 칼로 죽여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 바치라는 명령을 듣습니다. 모리아 산으로 간 아브라함은 그 아들을 나무더미 위에 눕혀놓고 죽이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극구 말리시면서 죽을 아들 이삭 대신에 수양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그 체험을 한 아브라함은 너무 감사하여 그곳을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곳이라 하여 ‘여호와 이레’라고 하였습니다. 그 장소가 나중에 솔로몬의 성전 터가 되고 그 주변이 예수님이 죽으신 골고다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죽을 이삭을 위하여 양을 준비하셨듯이 죽을 우리를 위하여 그 아들을 준비하셨습니다. 그 외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1.믿음으로 살면 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아들을 얻기도 하였지만 그 아들을 죽이라는 말씀에 누구보다도 자신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믿음이 없었다면 도저히 이해를 못하였을 것입니다. ‘왜 죽이라고 하십니까? 왜 주셔놓고 다시 달라고 하십니까? 왜 하나님이 사람을 제물로 받으십니까?’하면서 ‘왜?’하면서 항의를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왜?가 없었습니다. 그저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하시고자 하시는 일에 의심치 않았습니다. 우리도 믿음으로 삽시다. 계산상 답이 나와서 따르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이성적인 판단이 되기에 순응을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이기에 믿고 나아간 것이 아브라함이 보여 준 행동입니다. 믿음으로 살면 됩니다. 믿음으로 생각을 하고 믿음으로 말을 하고, 믿음으로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으십시오. 내게 대하여 모든 것을 준비하심을 믿으십시오.

2.말씀에 순종을 하면 됩니다.
믿음은 순종으로 표현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아들을 바치라는 명령을 순종함으로 절정에 이릅니다. ‘이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는 줄을 알겠다’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믿음이 있다면서 순종이 없다면 잘못된 믿음입니다. 아들을 죽이는 것은 애석하고 바치는 것은 아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순종을 합니다. 여러분 순종을 하면서 삽시다. 순종은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은 수양의 기름보다 더 낫습니다. 아람나라의 군대장관 나아만도 순종으로 병이 나았습니다. 밤새도록 헛수고한 베드로의 순종으로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순종으로 홍해가, 요단강이 갈라졌으며, 5병2어의 기적도 순종으로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순종이 어렵다고 하지만 마음 문제입니다. 마음으로 의존하기만 한다면 어떤 희생도, 심지어 죽음도 불사하는 것이 순종의 특성입니다. 모든 것 준비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믿고 순종합시다.

3.준비하심의 축복을 늘 기억(기념)함이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은 준비의 땅을 지명하고 기념하였습니다. 그곳이 성전이 되었습니다. 세밀하게 준비하시는 하나님께 늘 감사하며 기억하는 것은 성도의 도리입니다. 본문 17절과 18절에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메시야의 약속이 포함된 ‘씨’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본문의 이 씨가 아브라함의 계통에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만민이 복을 받아 구원을 얻으며, 강성할 것이며, 원수인 사탄의 세력이 무너질 것임을 약속하신 하나님은 그 흔적, 그 기념으로 씨에서 오신 예수탄생의 성탄절이 있으며, 속죄 사역의 장소인 골고다와 그 도구였던 십자가가 아직도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준비하심의 축복을 잊지 맙시다.

                                 -- 유병근목사님 설교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