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성경말씀(유다서 1:17∼23)

  성도에 대한 권면(♬ 394, 473)
유 1: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유 1: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유 1:19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유 1: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유 1: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유 1: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유 1: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설교요약

                                               “견고한 신앙 건축”

건축에 있어서 기초는 소중합니다. 신앙도 기초가 약하면 무너집니다. 오늘 본문은 종말을 앞둔 성도들을 향한 준비의 경고입니다. 18절과 19절을 보십시오, 오늘의 현상입니다. 우리가 잘 준비하지 않으면 우리의 집은 오늘의 세속에 잠식이 될 것입니다.
본문 21절과 22절에는 여기에 대한 대비책이 나와 있습니다. 문법상으로 헬라어의 분사형인데 4가지로 교훈합니다. ‘건축하라’ ‘기도하고’ ‘기다리며’ ‘지키라’ 는 것입니다.

1.지극히 거룩한 믿음위에 나 자신을 건璿臼㈍?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기초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지극히 거룩한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식이나 나에게서 나온 신념이나 종교에 관한 철학이나 견해가 기초가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믿음을 지닌 자는 말하는 것,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이 믿음 있는 자로서 표가 나기 마련입니다. 보디발의 집에 요셉이 그러하였고, 나아만의 집에 유대 계집아이가 그러하였습니다.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행동을 합시다.

2.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방언으로 기도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성령의 충만과 느낌에서, 이끌림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욕심을 따르거나, 중언부언의 기도, 혹은 고자질의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는 성령으로 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성령은 우리의 빌 것도 아십니다. 성령에 이끌리어 밤새도록 하나님과 교제하시던 예수님의 자세에서 보는 대로입니다. 앞에 말씀드린 믿음이 신앙의 터라면 기도는 기둥입니다. 기도의 기둥을 튼튼히 세웁시다.

3.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라고 합니다.
기둥이 기도라면 하나님의 사랑은 울타리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울타리를 두르지 않으면 18절, 19절과 같은 것들이 침투해 들어옵니다.
‘지킨다’는 것은 머문다는 뜻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 머물면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팔은 크시며 위대하십니다. 힘이 있으십니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 가장 안전합니다.
우리는 나의 신앙유지를 나의 공로나 노력인 줄로 착각을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유지됩니다. 하나님이 유지시켜 주시지 않으시면 불가능합니다.

4.영생에 이르도록 주님의 긍휼을 기다리라 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긍휼을 기다림은 지붕을 덮는 것과 같습니다. 영생의 몸으로 천국에 들어 갈 때까지 주님의 긍휼은 끊이지 않습니다. 긍휼이란 가엽게 여겨 돌보아 준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긍휼이 없으면 용서도 구원도 축복도 없습니다.
긍휼의 또 다른 표현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그 큰 사랑으로 우리가 나고 살고 그리고 천국에 들어갑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신앙의 집은 견고합니까?
기초가 믿음으로 잘 되어 있습니까? 성령으로 드리는 기도의 기둥은 서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의 울타리를 확인 합시다. 주님의 긍휼을 기다리는 지붕을 확인합시다.

                                                                                            - 유병근목사님 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