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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주님뿐입니다"


성경 본문

시편 16장 1~11절

1.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2.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3. 땅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4.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저희가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5.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7. 나를 훈계하신 여호와를 송축할찌라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

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므로 내가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설교 요약

강원도 영월에서 아이들만 있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세 아이가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자주 부모의 보살핌이 없는 상황 아래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봅니다. 어린이에게는 부모의 보호가 절대적입니다.

철부지한 우리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보호가 필수입니다. 신명기 32:12에는‘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했고 이사야 43:12에는‘나 곧 여호와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1.하나님을 멀리하는 사회적인 심각성

현재 우리나라에는 45만명 내지 50만 명의 역술 무속인이 소위 무속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통계수치에 의하면 그 규모가 약 2조원에 이른 답니다. 이 사업은 인터넷 사이트에 150여개 있으며 최근 대학에까지 들어와서 공주, 경기대 등 10여개 대학에서 관련 학과가 생겨났습니다. 기업들도 점 마켓팅을 활용하여 영화관에는 카드 점집이 있는가하면 식당이나 접객업소에는 무료로 점이나 관상을 봐 주기도 합니다.

미야리나 이대 앞, 혹은 앞구정가, 인사동에는 무속종합쇼핑몰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금년 연초에는 청와대 앞에서 새해의 큰 굿판을 벌리려다가 종교계의 반발로 무산되기도 하였습니다. 불교의 창궐, 이단들의 극성, 물질, 물량주의의 팽배, 개인주의, 향락주의의 거성들은 하나님을 멀리하는 환경입니다.

충격적인 것은 기독교인들 중에 30%가 점을 본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냥‘미신인데 뭐’하는 사이에 그리고‘미풍 양식인걸’혹은‘그냥 장난으로, 심심해서 한번 본 것이야’하는 동안 마귀는 틈을 주는 것입니다.


2.오직 주님뿐입니다 라는 성도의 자세

시편 16평은 다윗의 시입니다. 그에게는 개인적인, 그리고 국가적인 위기가 있었습니다. 이런 때에 다윗이 보여준 자세는‘오직 주님만이 나와 도움이십니다’는 것입니다.(2) 그러면서 그는 기도하였습니다.(1, 2)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문제해결의 지름길입니다. 그러자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기도하는 자의 음성을 하나님은 들으십니다.‘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나를 어느 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는 곳에 있던지 루를 바라고 주만 바라볼지라’(복음송 503장) 다윗은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지 아니할 것이며 이름도 부르지 않겠냐고 합니다. 다른 신은 없습니다.

마귀가 사람들을 이런 방법으로 유혹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상이나 점쟁이, 무당들이 말하는 귀신들의 정체는 마귀입니다. 아들은 사람을 쩨쩨하니 괴롭힙니다. 이런 잡귀신들을 물리쳐야 하는데 그 방법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는 것이며 전적 하나님을 의지하는데서 가능합니다. 우리의 운명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3.오직 주님뿐이라는 성도의 남은 날의 삶의 자세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하는 8전의 자세여야 합니다. 일평생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오로지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입니다.(9) 결코 하나님은 나를 음부(무덤 혹은 지옥)에 버리지 않으며 혹시 내가 이 세상을 떠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성도의 죽음을 귀중히 보시는 것입니다.(시119:15, 16)

그러므로 성도는 늙는 것, 아픈 것, 심지어 죽는 것도 개의치 않습니다. 죽는 그 순간이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주님의 품에 안기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끝으로 보지만 하나님은 시작점으로 보시는 것입니다. 이제 남은 날은‘이 은혜가 감사하여 무엇으로 보답할꼬?’하는 자세로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