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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우리 사명"


성경 본문

마태복음 4장 23~25절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건너편에서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







설교 요약

새해입니다. 송구영신예배에서 우리는 하나님 중심으로 살자고 다짐을 하였습니다.또 성탄절 전에 몇 주에 나누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음을 생각하였고 우리를 구원하신 그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함을 생각하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젠 우리가 이 한해에 어떻게 살아야 이 은혜에 맞도록 사는 것인가를 생각할 때입니다. 그 본보기로 오늘 본문에 제시된 예수님의 모습을 표준으로 삼으면 될 것입니다.


1.우리는 두루 다니시면서 전도하셨던 주님을 본 받읍시다.

예수님은 두루 다니시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셨습니다. 전하는 자가 있어야 복음을 듣게 되고 말씀을 들어야 믿음이 생기며 믿음이 있어야 구원을 얻기 때문입니다.(롬 10:11~15) 구원은 예수를 구주임을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으면 됩니다.(롬 10:10) 구원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됩니다.(롬 10:13) 그래서 예수님은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전하시는 이 일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고 하셨습니다.(막 1:38)주님의 평생사역이 전도였습니다. 요 3:16에‘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고, 이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나의 사랑하는 자들부터 모든 사람에게 전하여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땅 끝까지 가는 전도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2.우리는 두루 다니시면서 가르치셨던 주님을 본 받읍시다.

유대인들은 본문에서처럼 그들이 사는 곳에는 회당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학교입니다. 그곳에서 신앙교육을 시켰습니다. 예수님도 회당이나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쳤습니다. 12제자들을 교육하셨습니다. 한 사람이건 군중이건 주님은 가르쳤습니다. 산에서도, 들에서도, 바닷가에서도, 집에서도 가르쳤습니다. 낮이나 밤이나 가르쳤습니다.

니고데모같은 고관도, 백부장 같은 군인도 세리나 제사장들이나, 서기관이나 율법사나 모두 교육 대상이었습니다. 전도를 하여서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교육하는 교회가 되도록 합시다. 또 각급 주일학교에 관심을 가집시다.


3.우리는 두루 다니시면서 모든 백성들을 치료하셨던 주님을 본받읍시다.

주님에게로 온갖 병자들, 연약한 자들이 모여왔습니다. 주님은 다 고쳐주셨습니다. 현대사회를 병든 사회라고 합니다. 육신의 병, 정신적인 병자가 많습니다. 교회는 아파하는 이들을 치료하여야 합니다. 이 땅에 처음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은 전도를 위하여 교회를 세웠고, 교육을 위하여 학교를 세웠으며 치료를 위하여 병원을 세웠습니다.

교회와 학교, 그리고 병원은 한국을 근대화하는 견인차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물론 육신의 병든 자들을 위하여 치료의 역할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병이 든 이들을 치료하여야 합니다. 위로, 기도, 방문, 구제, 사랑, 베풂과 같은 손길로 치료하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상처를 싸매어 주는 자여야 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모습이며 천사의 모습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교회의 영구적인 목표는 전하고 가르치고 치료하는 교회입니다. 2006년도에도 더욱 이 사명을 잘 감당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