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와 우상제물"


  


  
2002년 2월 17일
  
  


  


  
유병근목사님
  
  



설교본문





고린도전서 8:1∼13



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시는바 되었느니라


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분 밖에 없는줄 아노라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7. 그러나 이 지식은 사람마다 가지지 못하여 어떤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고로 그들의 양심이 악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8. 식물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아니하여도 부족함이 없고 먹어도 풍족함이 없으리라


9. 그런즉 너희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어찌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3.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설교요약



우상의 제물에 대한 느낌은 우리에겐 "제삿밥"입니다. 한국교회는 오랫동안 제삿밥과 싸음을 하였습니다. 유교문화가 뿌리내려진 이땅에 복음이 들어왔으니 조상응 향한 제사의 제사밥이 성행하였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제사 지내지 말라" "제삿밥을 먹지 말라" 는 가르침을 자주 하였습니다. 제사가 신앙이었던 이땅으로써는 불가피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나간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제사릉 많이 지내는 가정으로는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우상과 그 제물에 대하여 방향을 잡아주는 말씀입니다. 본문을 읽어볼까요?

1.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며 참 신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4-6)
이제 읽은 4-6절이나 십계명 1.2계명은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며, 그러나 하나님이 제일 ㅣㅅㅀ어하는 것임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사람이 만든 우상이나 바위 물, 태양, 돌 등이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헛되기 때문입니다. 조상숭배도 마찬가지이며 사람을 신격화 시켜서 경배대상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우상은 인정해서도 안되며 그 우상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며 섬김이나 경배는 1.2계명을 범하므로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2. 우상이 인정되지 않는 한, 우상제물도 인정할수 없습니다.
우상제물이란 우상앞에 차려놓고 사람들이 절한 음식입니다. 구역에서는 이방나라 사람들이 그러하였고, 본문의 배경인 고린도 지역에는 아프로디트라는 큰 신전이 있고 1천여명의 여승들이 수종들었습니다. 그 우상신전에는 고린도지역의 모든 식물, 곡식, 생선 등이 바쳐졌고, 그것이 다시시중에 나와서 매매되었습니다. 이 음식으로 인하여 고린도의 성도들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본문을 기록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선언합니다. (4절) "우상의 제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상이 헛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그 앞에 갖다놓은 음식인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라고 하였습니다.

3. 성숙한 성도는 우상이나 우상의 제물에 관한 것에서 자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우리의 경배대상은 하나님 한분이십니다. 지 지식은 중요합니다. 하나님 이외에는 인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자유입니다. 우상이 아무것도 아니기에 그 앞에 놓은 제물도 극복하여야 합니다. 그 우상의 재료도 그 음식들도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식물은 하나님의 지으신 바니..감사함으로 받을것이니..모든것으로 선하며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함여짐이라"(딤전 4:3-5)

4. 그러나 나의 성숙함의 자세나 자유함이 연약한 자를 실족케 하면 안됩니다. (7)
바울은 본문에서 우상이나 그 제물을 먹느냐 마느냐 보다 나의 자유가 남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9절-12절) 내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고 우상의 제물을 알고 먹으면 약한자가 상처받음으로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12) 사도바울은 이일은 중요시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필요하다면 고기도 먹지 않겠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거룩을 바라고 계십니다.

                                                                       - 지난주일 유병근 목사님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