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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


성경 본문

시편 128장 1~6절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설교 요약

가정에 대한 세상적인 기준이나 원리는 시대나 사황에 딸서 많이 변합니다. 더 주가 요즘은 가정을 경영하는 철저한 기준이 혼란스러워서 부부 간이나 부모와 자녀, 형제간의 우의가 무너져 가고 있으며, 이혼이 늘고, 파괴되는 가정들이 속출합니다. 그러므로 이 가정의 달에 오늘 이 본문은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살펴보겠습니다.


1. 복을 받는 가정의 불변의 진리는 여호와를 중심하는 것입니다. (1)

혼한한 시대에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가정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기준을 본문에서 봅시다.

(1) 여호와를 경외함입니다. - '경외'로 번역이 된 이 말은 '두려움'을 뜻하는데 불안이나 공포의 의미도 있으나 여호와에 대한 떨림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앞에서, 범죄하는 인간이 죄를 심판하시는 분 앞에서, 영원히 존경과 찬양을 받으신 그 분앞에서 무릎을 꿇고 경배하는 자세입니다. 오늘의 예배는 경외의 참 좋은 자세일 것입니다.

2. 여호와의 도(말씀, 도리, 성경)를 행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명령, 즉 말씀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자세인 것입니다. 마음으로 믿는 하나님에게 예배로 경외를 표현하는 하나님에게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함으로 올바른 성도의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의 성도는 그 가정이 복을 받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2. 여호와께서 '가정'을 구원의 축복의 '단위'로 삼으십니다.

본문은 복스러운 가정의 그림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가정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은 개인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와 네 가정'이 구원을 얻기를 원하신다고 하심으로 가중은 구원의 단위이며, 구원을 얻은 가정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또 가정을 축복하심에 있어서 큰 질서는 '남편'입니다.

본문에는 남편이라는 단어는 없으나 남편 여러분의 그리고 남편이 될 위치에 있는 청년 여러분, 가정에 대한 축복의 질서는 남편 위주입니다. 그러므로 남편들이 가족들의 앞장을 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교회의 현실 여성위주입니다. 남자우선이라거나 남존여비가 아니라 가정이 바른 신앙을 갖도록 본문이 유도하는 중요한 질서는 남편의 위치나 영향이 크다는 사실입니다.


3. 여호와께서는 교회를 가정을 축복하시는 거점으로 삼으십니다.(5)

오늘 선교의 중심은 복을 받는 가정에 대한 것입니다. 그러나 5절이 보여주는 큰 교훈은 가정에 대한 복이 '시온' '예루살렘'으로 묘사된 당시 성전을 통한 복을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시온과 예루살렘은 당시 여호와의 전이 있는 곳입니다. 본문은 당시 사람들이 이 성전을 향하여 올라가면서 부른 노래 혹은 묵상시입니다.

오늘의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요, 성령을 모신 성도들입니다. 즉 교회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오늘 이 시대에도 하나님이 축복을 하시는 거점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아버지 집' 혹은 '만인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진리의 기둥과 터'라고 하였습니다. 요한 칼빈은 교회를 어머니에 비유하였고, 마치 교회는 큰 저수지와 같아서 각 가정에 복을 공급해 주는 원리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가정의 달을 보내면서 가정에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고 성경의 원리대로 하나님의 경외하고 그 도에 행합시다. 그리고 나 혼자가 아닌 가정이 복의 단위임을 받고 가정을 바로 세우고 더 나아가 교회를 통한 복을 받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