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성경말씀(창 12:1~9)

  부름받은 아브라함(♬ 355, 382)
창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창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창 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
창 12:5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 갔더라
창 12:6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창 12: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창 12:8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창 12:9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갔더라



♧ 설교요약

                                                        " 아브라함의 삶의 기본 "

어느 대학 교수는 우리의 안정된 삶의 기본은 여유있는 경제력과 건강과 취미나 적당한 운동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에게 기본이 되는 삶의 기초는 무엇일까요? 본문의 아브라함에게서 배우려고 합니다.
그는 믿음이 조상이며 복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의 기초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의 명령에는 이유 없이 순종하는 것이 기초가 되어 있었습니다.
   본문 1절에 보니 고향을 떠나라고 합니다. 4절에 보면 떠납니다.
   이 부분을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고 하여 철저한 순종, 반항과 이유 없는 순종입니다.
   22장에 보면 아들을 받치하는 것에도 순종합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을 추방하라는 명령, 75세 노인에게 할례, 모두 순종을 합니다. 이 모두가 쉬운 일이 아닌데 그는 하나님께 '왜?'가 없었습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믿는 자세가 기초가 되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보증수표라는 것입니다. 4절에 '여호와의 말씀을 쫓아갔다'는 것은 말씀에 절대적인 순종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2~3절에 기록되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라도 인간적으로는 아브라함에게 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믿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온 족속이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아멘'합시다. 떠나라, 드려라, 추방하라는 등의 명령에 순종을 한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인하여 의롭다는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3.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삶에 기초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에서 하나님께 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7~8절) 아브라함은 여기서 만이 아닙니다. 그는 다른 여러 곳의 기록에서도 제사의 모습, 단을 쌓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십니다. 오늘의 예배의 사람입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은 제사, 기도, 찬양이 포함되는 예배의 형식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하여 은혜를 주십니다. 예배를 통하여 영성이 강하여집니다. 예배는 잘 드려도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큰 봉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배를 경시하고 무슨 행사나 봉사만 큰 것으로 여기면 아니 됩니다. 어떠한 일도 예배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성경을 보면 성전에서 응답받고,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며, 성전에서 사역에 소명됩니다. 모세도, 여호수아도, 이사야, 예미아, 사무엘이 그러하였습니다.
  성전 중심은 곧 예배 중심이며 예배중심이 곧 하나님 중심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의 기본을 아브라함처럼 합시다.

                                                                                                          - 유병근 목사님 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