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 주제 : 거두는 달(마 13:30))
                  
                   "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



♧ 오늘의 찬양가사

    ~ 모든 만물들아 찬양 ~

모든 만물아 소리를 높여
알렐루야 주 찬양
주의 사람들 소리를 높여서
알렐루야 하나님 찬양 하여라

이 세상 모든 나라 주님 앞에 경배해
해와 달 하늘의 별들 모두 소리 높여서
거룩하신 이름 찬양해
온 세상 만민 다 목소리 높여 찬양
주 찬양 주 찬양

모든 만물이 소리를 높여
알렐루야 주 찬양
주의 사람들 소리를 높여서
알렐루야 하나님 찬양 하여라

모든 만물아 소리를 높여
알렐루야 주 찬양
주의 사람들 소리를 높여서
알렐루야 하나님 찬양 하여라

알렐루야



♧ 오늘의 성경말씀(창 13:1~13)

13:1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

13:2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13:3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13:4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13: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13:6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13: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

13: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13: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3: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3: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3: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13:13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설교요약


                             ❝  아브라함과 롯의 선택  ❞


본문은 아브라함과 조카 롯과의 이야기 입니다. 이 두 사람이 함께  고향을 떠나 가나안에 사는 동안 재산이 많아졌습니다. 두 사람의 가족과 재산, 특히 양떼들을 한 곳에서 두 살림을 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즈음에 아브라함과 조카 롯이 부득이 헤어져야 하는 일로 기록된 본문에서의 교훈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큽니다. 3주에 이어서 선택에 대한 설교를 하는데 오늘 본문의 두 사람이 선택하는 모습에서 은혜를 받기를 바랍니다.

A. 아브라함의 선택

1.화평을 선택하기 위하여 그가 가진 기득권을 포기합니다.(5-7)
재산이 늘어감에 따라서 동거할 수 없었는데 두 사람의 종들이 양을 먹이면서 서로 좋은 곳을 차지하려고 다투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아브라함은 속히 판단을 하였습니다. “다투게 말자” 는 것입니다. 재산이 뭔데 다투는가? 그래서 그는 제안을 합니다. 더 큰 분쟁이 생기기 전에 나누어 서도록 주선을 합니다.
이 과정에 비옥한 땅을 조카에게 먼저 선택하도록 기회를 줍니다. 평화를 위하여 기득권을 내어 놓는 일입니다. 아브라함이 숙부요, 나이로 보나, 먼저 고향에서 부름을 받은 것으로나 당연히 아브라함이 선택의 우선권이 있었지만 평화를 위하여 그것을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평화는 내가 가진 것을 먼저 포기 할 때 주어집니다. 내 주장을 다 관철하려는 데서는 불화가 머물게 됩니다.

2.하나님의 뜻을 선택하기 위하여 조카 롯을 포기 하였습니다.(9)
조카 롯을 고향에서 왜 데리고 나왔는지 학자들은 궁금해 합니다.  다 버리고 나오라고 하나님이 명하셨는데 조카를 데리고 온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서는 조카를 떠나 보냄이 하나님의 명령을 더 잘 수행하는 일이라고 봅니다. 혈육의 정, 그리고 자식이 없는 자신에게는 조카가 의지할 핏줄로 여겨졌겠지만 하나님의 뜻은 전적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조카를 떠나보내고 더 큰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을 받았습니다.(14절 이하)

B. 롯의 선택

1.자신의 시각적 만족을 위해 하나님의 입장을 포기 하였습니다.(10)
숙부의 선택하라는 제의에 그는 곧 바로 “눈을 들어” 고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눈을 들어”란, 유혹, 빗나감, 잘못됨 등의 어근을 히브리어 “나솨”라는 발음의 단어입니다. 롯의 선택은 눈에 보기 좋은 대로였습니다. 겉만 보고 선택하는 기준입니다.
중심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겉은 에덴동산 같지만 그 속은 하나님의 심판에 놓여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선택의 기준을 어디에 둡니까?
기도하며,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하여야 합니다.

2.영적 성장을 포기하고 타락의 길을 선택 하였습니다.(12)
소돔을 선택한 롯은 조금씩 그 성안으로 들어가서 살게 됩니다. 그 성은 심히 악하였으나 그 죄에 젖어드는 자신들을 잊은 채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자연히 영성은 약하여 졌습니다. 그러나 죄악의 낙이 좋았는지 헤어 나오지를 못하고 아내도 두 딸들도 그 성에서 영적으로 망가지고 있었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한번 발을 내디디면 그 다음은 저절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이 세상입니다.
성도는 환경이 소중합니다. 이웃, 친구, 직장, 전공하려는 일들이 내 신앙과 영적 성장에 장애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영적 가치를 무시하고 세상적인 것을 선택하면 무서운 파멸이 옵니다.

                                                                                         -  유병근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