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의 주제 : " 말씀의 달 " (시편 119:105)

                  " 주의 말씀은 내발의 등이요 내길에 빛이니이다. "



♧ 오늘의 찬양


           " 내 영혼아 주를 찬미하라 "

내 영아 주님을 찬양할찌어다
주의 은혜 주의 은혜 잊지 않고 찬양하여라
우리 생명을 지켜주시고 죄악에서 우리를 구하셨네
내 몸과 맘을 주께 드려 주 찬양합니다.

주 나를 사랑하시사 늘 나와 함께 계시니
내 생각 나의 모든 것 주께서 인도하시네
나 기도하며 살 때에 내 맘에 기쁨 넘치네
주님께서 또 나에게 저 천국 소망 주셨네

내 영아 주님을 찬양할찌어다
주의 은혜, 주의 은혜 잊지 않고 찬양하여라
내 영아 주님을 찬양할찌어다 거룩한 주의 이름
찬양할찌라 아멘




♧ 오늘의 성경말씀(민 13:17~33)

민 13:17 모세가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남방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민 13:18 그 땅의 어떠함을 탐지하라 곧 그 땅 거민의 강약과 다소와
민 13:19 그들의 거하는 땅의 호 불호와 거하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
민 13:20 토지의 후박과 수목의 유무니라 담대하라 또 그 땅 실과를 가져 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민 13:21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탐지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민 13:22 또 남방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민 13:23 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 한 송이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취하니라
민 13:24 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송이를 벤 고로 그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칭하였더라
민 13:25 사십 일 동안에 땅을 탐지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민 13:26 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회보하고 그 땅 실과를 보이고
민 13:27 모세에게 보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젖과 꿀이 그 땅에 흐르고 이것은 그 땅의 실과니이다
민 13:28 그러나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민 13:29 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하더이다
민 13: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안돈시켜 가로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민 13:31 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가로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민 13: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민 13: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 설교요약


                            " 나는 누구인가? "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철학이 이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아”라고도 했습니다. 오늘 저는 철학을 논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이 주는 교훈에 의하여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존재로 살아야 하는 것을 설교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모세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잠시 후에 들어갈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그 결과를 놓고 일어난 반응들을 기록한 글입니다. 12명의 정탐꾼들이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와서 보고한 결과 10명은 가나안 땅은 자신들이 들어가기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이유는 그곳 백성들은 너무 강하며 거인들이고 거기에 비하여 자신들은 메뚜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심히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2명의 정탐꾼(여호수아, 갈렙)은 그 반대였습니다.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곳으로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주신 것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정복이 충분하다고 하였고 오히려 자신들의 밥이라고 하였습니다. 같은 상황을 두고 보는 견해가 판이합니다. 10명은 부정적이며, 2명은 긍정적입니다. 부정적이라 함은 하나님의 존재나 함께하심을 불신하고 스스로의 판단에 서 버리는 자세이며, 긍정적이라 함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가능하게 보는 자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자세입니까? 긍정적입니까? 부정적입니까?

1.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맙시다.
12지파 중에서 가려 뽑은 두령들이요 족장들입니다. 메뚜기라니요? 우리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대장되신 예수님의 군병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2.긍정적인 자라야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10명의 부정적인 정탐꾼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수아와 갈렙, 즉 긍정적이었던 정탐꾼은 가나안에 들어가 새 역사를 만들어갔습니다. 환경이나 조건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문제를 보는 나의 자세가 문제입니다.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나의 밥입니다. 메뚜기의 사고를 버리고 영적 거인의 상을 지닙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3.우리의 사고는 어떻게 형성이 될까요?
1) 부모의 영향이 큽니다. - 부모가 긍정적이면 자녀도 그렇게 됩니다. 모세의 어머니인 요게벳은 자식을 잉태하였을 때나 낳고 난 후에 아들에게 좋은 사고력을 길러 주었습니다. 어머니가 길러 준대로 모세는 자라서 큰 지도자가 되었습니다.(출 2:2, 행 7:20)
2) 만남에서 형성됩니다. - 만남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지도자인 모세를 가까이 했던 여호수아는 그대로 본받았습니다. 부부의 만남, 친구의 만남, 이웃, 교인들의 만남은 나의 사고를 형성합니다. 여러분은 누구와 자주 만납니까? 긍정적인 분들과 만나십시요.
3)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에서 형성됩니다. - 언어는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나를 형성합니다. 말은 우리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축복하면 복을 받고 저주하면 저주받습니다. 우리의 말들 중에 비난, 흉, 불만, 불평, 욕 등은 우리의 성품을 파괴하는 것들입니다.
4) 환경이 우리의 사고를 형성합니다. -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을 위하여 3번이나 이사를 하였습니다. 사람은 환경의 지배와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의 교도소가 교도를 제대로 못한다고들 합니다. 오히려 그곳의 좋지 못한 영향을 받는다고 염려들을 합니다. 여러분의 환경은 어떠합니까? 환경 중에서 중요한 환경은 영적 환경입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훈련을 합시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너무나 유익되고 좋은 환경입니다. 잘 가꾸어 갑시다.

                                     - 3월 9일 유병근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