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성경말씀 (행 14:19~25)

행 14: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초인하여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성밖에 끌어 내치니라
행 14:20 제자들이 둘러 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행 14: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행 14: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행 14:23 각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하며 저희를 그 믿은바 주께 부탁하고
행 14:24 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가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행 14:25 도를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설교요약

                                   “선교사역의 진행”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의 선교행전의 한 모습입니다. 마침 제가 이번에 선교대회에 다녀온 지역이 소아시아, 즉 터키인데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러 지역들입니다. 루스드라, 이고니온, 비시디아, 밤빌리아라고 표현된 옛 지명들이 현재의 터키지역의 지명입니다. 마침 청년들도 필리핀에 단기선교를 다녀온 후인지라 오늘은 선교보고 겸, 선교사역의 진행에 대하여 설교를 하고자 합니다.

1.선교, 복음전파사역은 예나 지금이나 진행되고 있었습니다.(20~21)

2천년전, 바울과 바나바는 여러 곳에 다니며 전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았다고 하였습니다. 이와같은 전도 행진은 오늘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현재 터키에는 우리 총회에서 약 16명의 선교사가 활동 중입니다. 타교단까지 합치면 더 많은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이 나라는 오랜 역사를 겪으면서 지금은 이슬람 문화에 있어서 거의 회교들입니다. 마음대로 예수를 믿으라고 전도를 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은 지금도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학교에서, 지역에서, 직장에서 몰래, 혹은 드러내놓고 전하고 있음은 선교의 진행을 의미합니다.

2.선교, 복음의 현장에는 박해도 여전히 일어나고 있었습니다.(19)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서 죽은 것같이 되어 성밖으로 던지어 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어나 그 이튿날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복음을 전하다가 뺨이라도 맞는다면 얼마나 억울해 할까요? 그러나 바울이나 스데반과 같은 이는 돌에 맞는 것도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2천년이 지난 지금도 선교현지에는 박해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온 여선교사들 중에는 아프리카에서 온 분들이 많았는데 그곳의 박해들이 극심한 보고들을 하였습니다. 풍토병, 현지인들의 무모함, 고소, 고발 등을 통한 박해, 늘 노출되어 있는 선교사들의 신변 문제 등은 지금도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자들이 겪는 박해였습니다.

3.선교, 복음전파 현장에는 지금도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었습니           다.(21)

바울과 바나바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고 제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보금은 그 자체가 생명인지라 전하여 지는 곳에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개인이 변화하고, 가정이 변화되고, 지역과 사회와 나라가 변화되는 방법은 복음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여선교사들의 선교보고에는 선교사들이 사역하는 그곳에 학교가 설립이 되고, 병원 시설이 서고, 에이즈와 싸우고, 문맹과 미개한 종교와 문화와 싸워서 새로워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선교 후원은 소중한 것이며, 선교헌금의 소중함을 알게 합니다.

4.선교활동의 결과를 상세하게 보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26~27)

바울과 바나바는 자기들을 파송한 안디옥 교회로 돌아와서 자기들의 선교결과를 보고합니다. 그 내용을 보면 자신들이 유능하여서 잘 하였다고 하지를 않고 파송한 교회에 대한 감사와 복음의 문을 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감사하며 보고를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위대하신 선교사이시며, 하나님이 되게 하셔야 가능한 것이 선교이며, 선교사인 전도자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입니다.

                                                                                                - 유병근목사님 설교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