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성경말씀(요 1:35∼42)

  제자들의 선택(♬ 350, 355)
요 1: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요 1:36 예수의 다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거늘
요 1: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좇는 것을 보시고 물어 가라사대  무엇을 구하느냐 가로되 랍비여 어디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요 1:39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 보라 그러므로 저희가 가서 계신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제십시쯤 되었더라
요 1: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좇는 두 사람 중에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요 1: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요 1: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가라사대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 설교요약


                              “ 먼저 형제를(안드레의 경우) ”


본문의 주인공은 베드로와 안드레입니다.
그러나 안드레가 베드로를 예수님에게 안내한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어서 오늘의 본문으로 형제를 전도하는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형제자매가 몇 사람이나 되는지요? 그리고 모두 예수를 믿습니까?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나 같이 자랐는데 사후에 지옥과 천국으로 나누어지는 것은 큰 불행입니다. 형제를 구원에 참여토록 힘을 씁시다. 그 본보기로 안드레를 꼽을 수 있습니다.

1.안드레는 제일 먼저 자기의 형제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41)
안드레는 전도자로 일평생을 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인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전도한 제1호는 그의 형인 베드로입니다. 형제구원이 우선입니다.
먼저 형제에게 전도합시다. 형제가 다 복음화 되신 분들은 영적성장을 위하여 힘을 씁시다. 예수님의 전도원리는 먼저 가까운데서부터입니다. 물론 지리적인 거리도 되지만 혈연적 관계에서 형제친척을 먼저 인도함이 순서입니다.
눅16장의 부자는 지옥 불에 고통을 당하면서 지상의 형제들이 지옥에 오지 않기를 소원하였으나 지옥에서는 소원이 응답되는 곳이 아닙니다. 지상에 살아있을 때 전도하여야 합니다.

2. 안드레의 형제전도의 메시지는 단순하였습니다. (41)
‘내가 메시야를 만났다’ 는 것이 그 내용이었습니다. 안드레는 사도요한과 함께 세례요한의 안내를 받아 예수기 세상 죄를 지고 갈 어린양임을 알았습니다. 그는 크게 기뻐하여 형에게로 먼저 달려가서 ‘내가 메시야를 만났다’ 고 한 것입니다.
형제는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전도가 쉽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잘 아는 이들 앞에서 전도를 한답시고, 기독교의 어려운 내용을 전달하려다보면 실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만난 예수’ 즉 나를 변화시키신 예수를 소개하면 됩니다.
남다른 큰 체험이 있으면 유리합니다. 그러나 어떤 것이든지 예수를 믿고, 교회에 다니고부터 내게서 달라진 것으로도 가능합니다. 심지어 예수 믿고 술이 끊어졌던지. 담배를 멀리하게 된 것도 좋습니다. 욕을 안 하게 되었다든지, 병이 나았다든지 하는 것은 좋은 전도 내용입니다.  무엇인가 내게 달라진 것을 소개하는데서 전도는 시작됩니다.
형제전도는 시급합니다. 여러분의 힘으로 전도해서 데리고 와야 합니다.

3. 안드레는 가장 좋은 것을 형제와 나누기를 원하였습니다. (38)
안드레가 세례요한의 소개로 예수님을 뵈었을 때 예수님은 ‘무엇을 구하느냐? 고 하셨습니다. 진리에 대하여 목말라하던 안드레는 예수를 구하였고, 그 후 이 기쁜 소식을 형제와 나누기를 원하였습니다. 값진 것을 형제와 공유함이 형제입니다.
좋은 것이나 슬픈 것이나 형제는 나누어야 합니다. 하물며 예수 믿어 구원 얻는 이 놀라운 복을 혼자 소유 할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지옥을 향하는 형제를 보고도 심적 아픔이 없다면 형제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하여야 함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멀리 가기 전에 우선 내 형제구원이 꼭 필요한 것은 너무나 큰 복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전도를 받아 예수님의 제자가 된 베드로는 나중에 수제자가 됩니다. 예수님이 그를 반석이라고 별명을 붙여 주었습니다. 그것이 베드로라는 이름입니다.
우리가 전하기만 하면 주님은 그 사람을 다듬어서 크게 사용하십니다.
먼저 형제에게 전도합시다. 안드레를 본을 삼읍시다.    


                                                                                        -  유병근목사님 설교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