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말씀 (마 25:14~30)

마 25: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마 25:15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마 25: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마 25: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마 25: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마 25: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쌔
마 25: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마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마 25: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마 25: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마 25: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마 25: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마 25: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가로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마 25: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 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하고
마 25: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마 25: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마 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설교요약


                       ❝결산의 달❞ (마 25:14~30)

어느 부자가 종들을 불러 각각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주면서 힘써 일하라고 하고는 멀리 떠났습니다. 나중에 주인이 돌아와서 각각 종들을 불러 결산을 하였더니 앞의 두 종은 열심히 장사하여 배나 남겼고 한 달란트 받은 종은 그것을 땅에 묻어 두었다가 그냥 갖고와서 책망을 듣고, 지독한 형벌을 받았습니다. 그 하는 짓이 악하고 게을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마지막 주일입니다.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우리의 일평생의 결산을 배웁시다.

1.여러분, 우리에겐 재물에 대한 결산의 날이 있습니다.
본문은 달란트 비유입니다. “달란트”란 당시의 화폐단위입니다. 주인이 종들에게 돈을 맡겼습니다. 이 종들은 주인의 재물을 관리할 기회를 가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물질적 청지기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올 때에 빈손으로 왔기 때문입니다. 내가 돈 버는 것 아닙니다. 내가 봉급을 받는 것 아닙니다. 돈을 벌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러시기에 우리에게 십일조를 요구하시고 감사의 예물을 받으십니다. 이것이 성경이 명하는 중요한 계명입니다. 우리가 언젠가 주님의 심판대에 설 것입니다. 그때에 주님은 우리에게 재물에 대한 것을 결산하시려 할 것입니다. 온전한 십일조 교인이 됩시다.

2.여러분, 우리에겐 직분(성직)에 대한 결산의 날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주인과 종의 관계입니다. 종들은 주인에 대한 일꾼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각각 직분을 주시고 그 일을 맡기셨습니다. 농부이건, 상인이건, 공무원이건, 국회의원이건, 집사, 권사, 장로, 목사이건, 모두 하나님 앞에서의 직분자들입니다. 그 직무를 유기한 자에게 책망이 있었고 충성한 자에게는 칭찬이 있었습니다. 장차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칭찬 듣도록 충성합시다.

3.여러분, 우리에겐 주어진 재능(은사)에 대한 결산의 날이 있습니다.
달란트란 Talent, 곧 재능이나 은사를 뜻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하는 연기자들은 그 맡은 배역에 최선을 다하므로 우수한 연기자가 되고 사랑을 받습니다. 주연이건, 조연이건, 엑스트라건 감사하면서 힘써 연기하는데 따라서 감독의 눈과 마음에 드는 것입니다. 우리의 감독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각자에게 배역을 주시고 힘써 충성하라고 하셨습니다. 찬양, 교사, 구제, 전도, 섬김, 반주, 꽃꽂이 등 각자가 받은 배역을 최선을 다합시다. 아프리카에서 일하고 있는 리빙스톤에게 스텐리가 찾아와서 영국으로 돌아가자고 하였습니다. 리빙스톤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영국으로 가고 싶다. 자녀들도, 친구들도 얼른 가서 보고 싶다. 여왕도 나를 초청하여 작위를 주시려 하신다. 그러나 나는 아직 갈 수가 없다. 이곳에 하나님의 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일을 마무리하고 가겠다“
우리는 멀지 않아 하나님 앞에서 내가 받은 재능에 대하여 결산하여야 합니다.

                             - 12.29일 유병근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