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성경말씀(마 25:31∼46)

마 25: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마 25: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것 같이 하여
마 25: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마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마 25: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마 25:36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마 25: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마 25: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마 25: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마 25: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마 25: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마 25: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마 25:44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마 25: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마 25:46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 설교요약


                                          “양과 염소의 대조”


지난 주일에 설교한 것처럼 곡식과 가라지도 비슷하지만 양과 염소도 비슷합니다.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것이 이 두 동물입니다. 예수님이 천국의 비유에서 이 두 짐승을 대조하셔서 우리에게 교훈을 하십니다. 물론 양은 천국의 자녀이며, 염소는 지옥의 자식입니다. 우리는 물론 양이어야 합니다. 이런 마음을 지니시고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1.주님은 영광스럽게 천사들과 오셔서 보좌에 앉으사 사람들을 구분하실 것입니        다.(31)
인자는 주님이십니다. 이땅에 오실 때는 영광스럽게 오실 것입니다. 그 천사들도 함께 오십니다. 그리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 심판의 자리는 영광스러울 것입니다. 계시록에 보면 만인이 주를 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죽은 자들이 다 일어나 주님의 오른편과 왼편에 도열하여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마치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이! 목자는 낮엔 양과 염소를 섞어 두지만 밤이 오면 서로 갈라서 우리에 넣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서는 믿는 자, 믿지 않는 자 함께 살지만 주님이 오시면 나뉘어 집니다. 비슷하게 생겼고, 착한지, 선한지 모르게 어울려 있지만 그 날에는 나뉘어 집니다. 의인은 천국에, 악인은 지옥으로 갑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자의 감격은 클 것입니다.

2.주님은 양과 같은 성도가 되기를 바라십니다.(33)
양은 목자의 음성을 잘 압니다. 목자의 인도에 순종합니다. 인내심이 강하여 털을 깎던지, 목을 베든지 주인의 하는 일에는 절대 참고 순종을 합니다. 반항을 모르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주인의 사랑을 많이 받습니다. 양은 겸손하여 집단생활을 잘 합니다. 같이 풀을 먹고, 같이 물을 마십니다. 항상 붙어 다닙니다. 양은 그 발에서 분비물이 나와서 발이 늘 깨끗합니다. 양은 이리가 지나간 길이나 이리의 배설물을 경계합니다. 자기의 발자취에 분비물로 다른 양들이 따라오게 합니다. 양은 뿔이 있으나 공격용이 아닙니다. 여러분 왜 예수님이 우리에게 양처럼 되라고 하셨는지 아시겠습니까?

3.주님은 우리에게 염소처럼 되지 않기를 원하십니다.(32, 41)
염소는 수컷인 경우에 수염이 있어서 거만해 보입니다. 염소에게는 고약한 냄새가 있습니다. 성격이 난폭합니다. 고집이 세며 거칠어서 주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다루기가 어려워 끈으로 묶거나 우리에 가두어서 다루어야 합니다. 염소는 배타적입니다. 주변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염소의 뿔은 공격적입니다. 그것으로 같은 염소나 심지어 주인도 들이받습니다. 염소는 집단생활에 약합니다. 혼자 있습니다. 위험하고 높은 곳을 좋아합니다. 이리가 다닌 곳에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노라고 변을 묻혀서 이리를 불러들이는 경우를 봅니다. 인내심이 없어서 작은 일도 참지를 못합니다. 양과 비슷하지만 이렇게 양과는 반대입니다. 주님이 염소같은 자가 되지 말라는 뜻을 아시겠지요?

4.주님은 양의 모습, 염소의 모습을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기준하셨습니다.
   (34~41)
양과 같은 자는 주린 이웃에게 먹을 것을 주고, 목이 마른 이에게 물을 주고, 나그네 된 자에게 영접하고, 벗은 자에게 옷을 주고, 병이 들었을 때 돌아보고, 갇힌 자를 찾아보는 것에다가 양이냐 염소냐에 판단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하고 하지 않은 것은 곧 주님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간주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양이냐 염소냐 하는 것은 이웃, 즉 사랑의 실천과 직결이 됩니다. 양이시기를 축원합니다.

                                                                                           - 유병근목사님 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