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의 주제 : 쉼의 달(마가 6:31)
                  
                     "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


♧ 오늘의 찬양가사

         ~ 거룩한 성 ~

나 어젯밤에 잘때 한꿈을 꾸었네
그 옛날 예루살렘성의 곁에 섰더니
허다한 아이들이 그 묘한 소리로
주 찬미하는 소리 참 청아하도다
천군과 천사들이 화답함과 같이

예루살렘 예루살렘 그 거룩한 성아
호산나 노래하자 호산나 부르자

그 꿈이 다시 변하여 그 길은 고요코
호산나 찬미소리 들리지 않는다
햇빛은 아주 어둡고 그 광경 참담해
이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때의 일이라
이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때의 일이라

예루살렘 예루살렘 그 거룩한 성아
호산나 노래하자 호산나 부르자

그 꿈이 다시 변하여 이세상 다가고
그 땅을 내가 보니 그 유리 바다와
그 후에 환한 영광이 다 창에 비치니
그 성에 들어가는자 참 영광이로다
밤이나 낮이 없으니 그 영광뿐이라
그 영광 예루살렘성 영원한 곳이라
이 영광 예루살렘성 참 빛난 곳일세

예루살렘 예루살렘 그 거룩한 성아
호산나 호산나 호산나 부르자
호산나 노래하자 호산나 호산나


♧ 오늘의 성경말씀(막 6:30~34)

막 6: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의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막 6: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간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막 6: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쌔
막 6:33 그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저희인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저희보다 먼저 갔더라
막 6: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을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가지로 가르치시더라



♧ 설교요약

                                                    ❝  쉼의 복  ❞


쉰다는 것은 복입니다. 쉼이 없는 일은 일이 아닙니다. 쉼은 또한 노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을 배경으로 참된 쉼이 복인 것을 생각하려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피곤합니다. 진정한 쉼을 갈망하여 휴가, 여행, 주 5일제 근무운운 하지마는 진정한 쉼을 얻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쉬라고 하시었습니다. 열심히 일하라고 하신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잠깐 쉬어라”고 하십니다. 여기에 놀라운 축복의 말씀이 있습니다.

1.인생은 무거운 짐을 진 존재들입니다.(마 11:28)

1) 저주들의 짐을 지고 있습니다.(창 3:17~19) - 시조 아담이 금하신 실과를 먹음으로 찾아온 짐입니다. 종신토록 지고 살아야 할 저주의 짐입니다. 그래서 인생에게는 저주와 그에 따른 고통이 쉬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저주 아래 놓였습니다. 이러한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저주에서 구원하신 분이 우리 주님이십니다.(갈 3:13~14)

2) 영적 갈등의 짐이었습니다.(아모스 8:11) - 범죄함으로 상실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기까지 인생은 영적 갈등을 모면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 것으로는 갈증이 해결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이오셔서 생수가 되어 주시고 목마른 자에게 물이 되어 주시듯 생수가 되어 주신 주님이십니다.(요 7:37~38)

3) 질병의 짐입니다.(마 8:17) - 예수님이 없는 세상은 질병의 세상이었습니다. 이땅에는 각색 병으로 아파하는 이가 많았습니다. 고쳐주는 자도 없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병으로 죽어 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시므로 병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 병이 낫습니다.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귀신이 쫓겨납니다.

4) 가난의 짐을 지고 있습니다.(마 7:11) - 가난이라는 것은 무섭습니다. 이 무서운 고통 때문에 예수님은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부요하여 집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가난을 추방하시려고 죽으셨습니다. 예수 안에서 참 만복, 참 부요를 누립시다.(눅 14:13)

5) 절망의 짐입니다.(요 11:25~26) - 인생의 절망은 죽음에서 왔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주어지는 절망에서의 해방은 영원한 것입니다. 예수는 사망을 이기신 분이십니다. “나 자유 얻었네 너 자유 얻었네 우리 자유 얻었네” 할렐루야!


2.우리의 몸은 쉼으로 복이 됩니다.

본문의 배경을 보면 제자들과 예수님은 지쳐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업무에 식사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이때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한적한 곳에 가서 잠간 쉬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지으셨으므로 몸을 잘 아십니다. 쉬어야 하는 것, 무리하면 병이 난다는 것, 몸의 수명이 어느 정도인가를 아십니다. 그래서 6일간 일하고 7일째는 쉬어야 한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몸에 휴식을 주어야 합니다. 열심히 일한 다음 적당한 휴식을 주지 않으면 죽습니다. 흔히들 휴식을 노는 것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휴식은 노는 것이 아닙니다. 그동안 한 일들을 돌아보고 다음의 할일을 준비하면서 힘과 지혜를 비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휴식은 낭비가 아니며 오히려 남는 일입니다. 휴식을 노는 것으로 만들지 맙시다. 노는 것이 지나치면 죄가 됩니다. 몸을 혹사시키면서 논다든지, 돈을 낭비하여 빚을 지면서 보내는 휴식은 방종이요, 참 휴식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한적한 곳”에서 “잠간 쉬어라”고 하셨습니다. 쉼은 복입니다.


                                         -  유병근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