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의 주제는 "기도에 힘쓰며.." (행 2:42) 입니다...


   "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




♧ 오늘의 찬양가사


            " 주 예수 이름 높이어 "

                                                       ~ E. Perronef ~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
다 찬양하여라 금 면류관을 드려서
만유의 주를 찬양하세
찬양 찬양 찬양 만유의 주 찬양

주 예수 당한 고난을 못 잊을 죄인아
못 잊을 죄인아 네 귀한 보배 바쳐서
만유의 주를 찬양하세
찬양 찬양 찬양 만유의 주 찬양

이 지구 위에 거하는 온 지파 족속들
온 지파 족속들 그 크신 위엄 높여서
만유의 주를 찬양하세
찬양 찬양 찬양 만유의 주 찬양

주 믿는 성도 다 함께 주 앞에 엎드려
주 앞에 엎드려 무궁한 노래 불러서
만유의 주를 찬양하세
찬양 찬양 찬양 만유의 주 찬양

       




♧ 오늘의 성경말씀(행 4:36~47)

행 4: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인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번역하면 권위자)라 하니
행 4: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 설교요약

                                       ❝  그 때 그 사람  ❞


바나바라는 인물은 본문에는 간단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 특히 사도들에게는 더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행 9:26~30, 11:24~26) 오늘은 바나바를 통하여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으로 다듬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1.그는 계산과 이기주의의 상황에 헌신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계산을 초월하고 사는 인물, 이 말은 더 높은 가치를 위해 헌신할 줄 안다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당시 교회의 성도들이 은혜를 받고 헌금들을 하였습니다. 아마 그 때에도 부동산이 큰 재산이었나 봅니다. 집을 팔고, 땅을 팔아 가난한 자들의 구제와 선교 그리고 교회 운영을 위하여 헌금을 하였습니다. 이때에 바나바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나바는 헌금에도 본을 보여서 붐을 일으킨 인물입니다. 자기의 밭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갖다 두었습니다. 교회 안에는 앞장서면서 붐을 만드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헌금, 전도, 구제, 성경공부, 기도 등의 선두 주자가 있을 때에 온 교회 안에 파급이 됩니다. 바나바의 모범적인 헌금으로 예루살렘 교회가 넉넉하여 구제도 힘써하고 안디옥에 선교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중에도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은 이들은 헌금한 것으로 인정을 받기를 원했고, 사람들의 눈가림으로 하다가 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불순한 동기의 헌신, 헌금, 봉사는 복을 받지 못합니다. 바나바는 드린 것으로 족하였습니다. 거액을 드리고 알아주기를 바라지 않았고 하나님이 아시면 된다는 자세였습니다. 올바른 헌신이지요.

2.그는 교인 한사람, 일꾼 한 사람을 소중히 여겼습니다.
오늘도 그러하지만 사람이 사는 곳에는 늘 경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성취를 최고의 목표로 삼고 경쟁을 치열하게 합니다. 입시, 취업, 판매, 순위, 인기, 승진, 성적 모두가 경쟁입니다. 한마디로 생존 경쟁이지요. 이러다보니 짓밟고 중상모략하고 끌어내리고 심지어 죽이고 합니다. 바나바 시대에도 비슷하였습니다. 당시 사울이라는 바리새파 청년이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유대교에서 개종하였습니다. 사울은 기독교와 교회를 극도로 박해하던 인물입니다. 그가 개종하여 잘못을 뉘우치고 사도들과 사귀려고 하였지만 모두들 사울을 경계하였고 가까이 하려들지 않았습니다. 사울의 개종이 믿어지지도 않거니와 변하였다 하더라도 싫었습니다. 그 사람의 이전의 일들이 미웠기 때문입니다. 이때에 바나바가 나서서 사울과 사도들을 화해시켰습니다. 사울의 보증인이 된 것입니다. 또 마가라는 청년이 바울에게 인정받지 못할때에도 바나바가 나서서 보증이 됩니다. 후에 가면 유능한 인물이 되어 마가복음까지 기록을 합니다. 불신의 시대에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귀히 여기고 추천하고 앞세우는 일은 중합니다.

3.그는 오로지 교회의 유익,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는 인물입니다.(행 11:24~25)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에 사역자로 일하여 교회를 크게 부흥시킵니다. 얼마 후 바나바는 다소에 가서 잘 준비되어 있는 사울, 즉 바울을 초청하여 안디옥에 함께 일하게 합니다. 좁은 생각의 사람이라면, 안디옥 교회의 모든 성도들로부터 인기와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상황에 바울을 데리고 오지 않겠지만 바나바는 교회의 유익, 하나님의 영광만을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나중에 안디옥 교회는 세계 선교의 센터가 됩니다. 그리고 11장 이후에는 성경의 기록에 바울의 이름이 먼저 기록되고 그 다음에 바나바가 나옵니다. 그 전에는 바나바가 먼저 나왔습니다. 분위기가 바뀌어도 그는 배 아파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자신보다 더 앞장서서 일하는데 대하여 전혀 섭섭하지 않았습니다. 교회의 유익과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면 자신의 이름은 묻혀도 괜찮습니다. 바나바의 일차적 관심은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사람들의 인기 칭찬이 아니라 교회의 유익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교회에 바나바가 필요합니다. 이 시대에 바나바가 그리워집니다. 당신이 바나바가 되어 주시지 않겠습니까?

                                                                           -  유병근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