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성경말씀(역대상 29:10~19)

대상 29: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가로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대상 29:11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대상 29: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유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자를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대상 29:13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대상 29:14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대상 29:15 주 앞에서는 우리가 우리 열조와 다름이 없이 나그네와 우거한 자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머무름이 없나이다
대상 29:16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대상 29:17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대상 29:18 우리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예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시며
대상 29:19 또 내 아들 솔로몬에게 정성된 마음을 주사 주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모든 일을 행하게 하시고 내가 위하여 예비한 것으로 전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 설교요약


                                              “다윗의 헌신”


여러분 오늘 교회에 오시려고 출발을 하시면서 즐거운 마음과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오셨는지요. 또 오늘 충성하실 일들을 염두에 두고 기대감으로 임하시는지요? 대개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슨 일이든지 즐거움으로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실패하는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지 힘들어하고, 마지못한 자세로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성공이나 축복도 자세가 중요합니다. 즐거움으로 하는 성도라야 복을 받습니다. 우리 이시간만이라도 밝고 기쁜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지닙시다. 성경의 여러 인물들 중에 우리는 다윗을 좋아합니다. 다윗은 삶과 신앙, 그리고 여러 재능을 통하여 우리에게 많은 것을 교훈합니다. 본문에서는 다윗이 성전 건축 준비를 완벽하게 한 것을 봅니다. 다윗은 이 준비과정에서 ‘즐거움으로’ 임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왕이요, 장군이었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의 본질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하는 일이 다 하나님의 일이지만 본격적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이 따로 있습니다. 다윗에게서는 그것이 성전 건축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쁨으로 임하였습니다. ‘성전을 짓는 일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를 위한 것’이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이 일이 하나님을 위한 것’으로 믿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는 어릴 때 골리앗 앞에 설 때도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것이라는 자세로 서서 승리하였습니다. 이러한 마음과 자세가 그를 즐겁게 일하게 한 요인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즐거움으로 ‘준비하였다’고 하였고, 여호와의 전을 ‘사모함으로’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이러한 자세를 지녔으니 백성의 지도자들도 같은 자세였습니다. 다윗이 ‘누가 하나님을 위하여 즐거이 헌신을 하겠느냐?’고 물으니 백성의 지도자들이 ‘다 즐거이 헌신을 하겠다’고 다짐을 합니다.(6절) 오늘의 교회로 말한다면 중직자들의 결심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선동하는 자가 필요합니다. 즉 지도자들의 모범적인 솔선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백성의 지도자들이 앞장을 서니 모든 백성들도 따르게 됩니다. 9절에 보니 ‘백성이 즐거이 그리고 성심으로 드리니 다윗 왕이 심히 기뻐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앞장을 선 이가 솔선하면 백성들도 따라합니다.
직장생활도 그렇습니다. 직원이 열심히 하면 사장이 기쁩니다. 중임을 맡은 이가 힘쓰면 모든 직원들에게 사기를 높혀 주는 기회가 됩니다.
여러분은 다른 이에게 용기를 주고, 사기를 높여 주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불평과 원망을 전염시키는 자입니까?
무엇보다도 본문이 주는 중요한 교훈은 ‘즐겁게 헌신’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전을 사모함으로 ‘즐겁게 헌신’한 모습은 오늘 우리가 배울 교훈입니다.(5, 6, 9, 14, 17) 이러한 헌신의 주인공은 다윗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단 마음으로, 즐거움으로 일하는 자를 사용하십니다. 이러한 헌신의 결과로 하나님은 찬송을 받으셨습니다.(10)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일을 즐겁게 감당합시다.

                                                                                - 유병근목사님 설교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