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의 주제 : 6월은 나라를 위한 달(에스더 4:16)

               "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 오늘의 찬양 가사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고요한 중에 기다리니
진흙과 같은 날 빚으사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당신 발앞에 엎디오니
나의 속맘을 살피시사
눈보다 희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병들어 몸이 피곤할때
권능의 손을 내게 펴사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온전히 나를 주장하사
주님과 함께 동거함을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 오늘의 성경말씀(히 4:14~16)

히 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찌어다
히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설교요약

                                      ❝  은혜를 받읍시다  ❞

하나님이 우리에게 값없이 주신 모든 축복을 은혜라고 합니다. 설교를 듣고 가시는 분들이 은혜를 받았다고도 표현합니다마는 은혜 중에 은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 용서, 영생에 대한 것들이라고 하겠습니다. 최근에 한국교회의 강단에서 “죄”에 대한 설교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교인들이 죄에 대한 설교를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를 강조하지 않는 설교는 문제가 있습니다. 죄의 전제없이 용서나 구원의 은혜를 제대로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좀 딱딱하더라도 죄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
구약의 다윗이나 신약의 바울은 동일하게 자신들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용서받고 구원을 얻어서 다윗은 왕이 되고 바울은 사도가 된 축복을 크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정의합니다. 우리 모두가 범죄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그리고 인간의 마음은 심히 부패하였다고도 하였습니다.(렘 17:9) 신학자들은 인간은 전적 타락하였다고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 대하여 그리실 수 있는 그림은 죄인이라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이러한 우리를 용서하심, 구원하심, 자녀삼으심, 영생을 주심 등은 온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할 수도 없는 존재였습니다.

2.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본문 3:17~4:3)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거역하고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였다면 저 영원한 안식인 천국에 들어가지를 못하였을 것입니다. 은혜가 아니고는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문제는 하나입니다. 곧 죄의 문제입니다. 사람이 죄의 문제, 죄의 옷만 벗어버리면, 모든 일에 자유와 평화가 임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죄인임을 아는 문제입니다. 어거스틴은 “최선의 지식은 우리가 죄인임을 아는 사실이라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소유하였더라도, 자신이 죄인임을 모르고는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이 죄인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식하는 자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 없다”하는 자는 망합니다. 예수님은 “죄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너가 죄인임을 아느냐?“가 중요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위하여 오시지 않고 죄인을 위하여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심이 하나님의 최고의 은혜인데 우리가 이 은혜가 아니었다면 벌써 우리는 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3.은혜의 가장 큰 요소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본문 14~16)
예수가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라고 하였습니다. 대제사장은 백성들의 죄를 가지고 지성소로 나아가서 하나님께 대속의 제사를 드리는 자입니다. 기독교는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다 모아가지고 십자가에서 처리하여 주신 분이십니다. 우리 인간은 정말 쓸모없는, 버림받은, 냄새나는, 문드러진 쓰레기입니다. 이러한 우리를 위하여 이땅에 오시고 보혈을 흘려서 구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천국 백성을 삼으시고 자녀라고 인정을 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구원의 감격과 사죄의 평안과 기쁨이 생겨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만이 가능한 은혜요 축복입니다.

4.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살면 불행합니다.
1) 불만이 많아집니다 - 하나님의 큰 은혜를 알면, 모든 것이 감사한 것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내게서 은혜가 떨어지면, 불이 꺼지고 걱정, 염려가 찾아들면서 지옥이 됩니다. 안정감이 없어지고, 든든함이 없어집니다. 사업도 바꾸어 보고, 집도, 직장도 바꾸어 보아도 좋은 것이 없습니다.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2) 마음아 강팍하여집니다 - 성격이 사나와지고 화를 자주 냅니다. 매사가 불평스러워 집니다. 은혜가 떨어지면 점점 죄의 자리로 들어가도 깨닫지를 못합니다.은혜를 받읍시다.
3) 불안하여 집니다 - 사는 것을 불안해 합니다. 집안에 있거나 어디를 가거나 불안합니다. 누구를 만나도 편하지를 않습니다. 모든 것이 무서워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로만이 평화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은혜를 받읍시다.

                                                                               - 유병근목사 설교말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