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완성


                     글,  김의준 장로


 평화는

 멀리 있는 게 아니다


 그것은

 태초부터 제시된

 "원수를 사랑하라" 는

 신의 역설적 명령에 있다


 원수는

 변질된 미움의 유전자가 만든

 자가당착의 기형아지만


 평화는

 사랑이 잉태한 최고의 가치

 신神의 옥동자다


 통일은

 원수를 사랑하므로

 미움의 유전자를 무효화한

 창조의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