死卽生의 천국


                       글,  김의준 장로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던가


 하늘 위에 있는 것도

 바다 밑에 있는 것도 아니요

 늙어 죽고 나면 가는 곳도 아닌


 분별分別과 집착執着의

 세상 욕망欲望에 사로잡힌

 내가 죽어 하나로 거듭나고 나면

 마침내 당도當到하는


 분별심分別心을 초탈超脫하여

 온전한 하나를 돌파突破하고 나면 

 거기가 바로

 견성성불見性成佛의 천국天國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