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道는 바탕이 넓어서, 쉬움도 없고 어려움도 없다. ”

 

   하나(One)大道(本來本性, true Self)는 스스로 이미 원만히 갖추어 있으므로 조금도 쉽다거나() 어렵다거나()하는 분별이 없다는 것이다(3:20). “쉽다, 어렵다고 분별하는 것”(ego)은 모두 중생이 한쪽으로 치우친 견해로 하는 말일 뿐이며, 佛性(神性, 法性, 眞如, 中道)과 하나”(One)가 되는 깨달음의 경지”(인격의 완성)인 해방을 모르고 한 말이다.


   “모든 것을 진리로 보는”(慧眼) 경지에서는 본체가 넓고 넓어서 쉬움도 없고 어려움” (ego)도 없이 순리적으로 되어가는 것이며, 네 종교 내 종교라고 구별하는 이원적 ego가 사라져 무한한 자비가 넘치게 된다. 왜냐하면 일체의 근원인 大道는 바탕이 넓어 쉬움과 어려움”(易難)이 없으며, 자타일체(自他一切)의 사랑인 전체 즉 하나(One)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