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말씀하셨다. “마음으로 모든 것을 아는 자도 자기 자신’(true Self)을 모르면 아무것도 모르는 자이다”(도마복음 67).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이원적인 생각에 얽매여 어긋나게 아는 지식이 아니라 나의 진정한 참됨은 무엇인가?”, 이 몸이 생기기 전에 나는 무엇인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다(爲己之學, 孔子). 개체적인 나”(假我)는 안개와 같은 거짓된 나”(ego)이고, “영적인 나”(神性)진정한 나”(眞我) 이라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이 될 수 있는 씨앗(神性)이며, 또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는 사람이 만일 온 천하는 얻고도 자기(神性)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한가?”(9:25)라고 말씀하셨다.


  “자신을 알지 못하는 자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싸우는 자 도마서)는 것은 자신을 아는 자는 이미 우주의 깊이에 관한 지식을 얻었다”(老子)는 것과 통한다. “거짓 나” (ego)오온(五蘊: 色受想行識)의 가화합(假和合)인 허상”(因緣生)이지만, “참된 나”(眞我)내면의 그리스도”(true Self)는 실상이다(2:20). 따라서 오직 예수만 믿으면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넘어서 깨달음이 있어야 실상(One)인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알게 되어 영원한 즐거움과 청정하며 자유자재한 생명”(常樂我淨, One)을 자각하게 된다(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