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추기경은 지난 23일 다음의 내용을 "2011년 신년 메시지"로 전하였다.

  "세상에는 흑색이나 백색만 있지 않고 形形色色이 존재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진리이지만 세상을 흑백으로만 판단 할 때 공동체는 화를 부르고 불행해집니다. 사람은 자신만 옳고 정의롭고 다른 이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것은 모두 상대적입니다. 하느님만이 절대적인 진리입니다."

   우리는 한해가 완전히 저물기 전에 "세상의 것은 모두 상대적"인 진리를 깨달아 서로가 용서하는 아름다움이 있어야 하겠으며, 특히 "하나님의 절대적인 진리"를 해석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인 이 세상에 살고 있다. 따라서 동양과 서양의 문화에 따라 다른 접근이 있을수 있기에 신앙의 성숙을 위하여 서로가 겸손한 마음으로 관용과 이해하는 자세를 가져야 되지 않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