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말씀하셨다. “누구나 나에게 가까이 있는 자는 불 가까이 있는 것이요, 나에게서 멀리 있는 자는 왕국에서 멀리 있는 것이니라”(도마복음 82).




   은 새롭게 하나님과 하나(One)가 되도록 하는 천국의 진리”(One)를 상징한다. 이원성인 세상적 가치”(ego)를 태워버리는 결단이 요구되는 긴박성이며, “두 개의 극단” (ego)을 모두 태워 버리는 거듭남이 일어나게 한다. 그것은 부분적인 것”(ego)이 완전하게 녹아 없어지고 어떤 전체의 조화로운 것”(All)이 되게 한다. 몸이 라는 망상을 태우는 인 예수를 가까이 하는 자는 하나(One)가 되어 천국의 신비적인 체험을 하게 된다.


  예수(진리) 가까이에서 과거와 미래, 욕망과 분노의 이원성”(ego)을 불태우고 진리와 하나(One)된 자”(true Self)는 깨달음의 기쁨과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삶의 모든 고통과 문제(ego)들이 해결되므로 본성(One)에서 흘러나오는 달콤한 감로수로 인하여 영원토록 목마름이 없게 된다(4:14). 그러나 예수와 멀리 있는 어리석은 자”(ego)하나(One)의 생명無爲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를 얽어매어 불행한 삶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영적인 사람”(true Self)은 영원한 생명을 얻지만 육적인 사람(ego)은 하나님의 법칙인 인과율에 의한 나쁜 업보를 받게 된다. 영원한 생명인 神性(佛性)을 위하여 예수는 아들을 믿는 사람은 영생이 있다”(3:36)고 하였고, 부처는 무량수 부처님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과 법열(法悅)을 얻을 수 있다”(법화경)고 하셨다. 법화경에는 자신 속에 처음부터 주어져 있는 佛性(옷 속에 보석)을 깨달아야 한다는 비유로 의리계주(衣裏繫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