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홈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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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선부 | 261391 | | 2011-04-12 | 2011-05-22 0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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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아홉번째 자유시 - 당신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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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418 | | 2012-06-24 | 2012-08-13 12:19 |
당신의 마음
글, 김 의 준 장로
가난한 마음은
무거운 나를 비워 낸
깨끗한 마음입니다.
하늘처럼 청결하여
그곳에 천국이 있고
보석寶石처럼 빛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하나님을
그 마음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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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여덟번째 자유시 - 젖어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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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6119 | | 2012-06-19 | 2012-08-13 12:17 |
젖어드는 것
글, 김 의 준 장로
진리는 젖어드는 것
몸과 마음이
젖고 또 젖어 흥건해지면
땅은 살며시 젖가슴을 열고
하늘도 감았던 눈을 지긋이 뜬다.
하늘과 땅은
자기를 망각한 알몸으로
뜨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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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
"아들에 대한 세습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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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4649 | | 2012-06-18 | 2012-06-22 09:46 |
몇일 전에 여러 신문에 기사화 된 충현교회 김창인원로목사님의 "아들에 대한 세습 회개" 때문인지 만나는 사람마다 대형교회들의 타락에 대하여 염려하는 분위기를 볼 때 나자신이 장로로써 책임을 통감하며, 교회 지도자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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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
알아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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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5014 | | 2012-06-16 | 2012-06-18 18:34 |
오래전 텔레비젼에서 한 푸로인데 제가 한번 재생해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구어* (엣날말) 이나 요사이 잘 사용하지 안는 말 을 알아맞추는겁니다. 예문 : 단어를 ***** 대면 뜻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왜 여자 아나운서한테 나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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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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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4753 | | 2012-06-16 | 2012-06-16 12:13 |
열린마당 목록을 보면 한결같이 댓글에 빠알간 한송이 꽃인양 피워있다 물론 가끔 두세송이가 피기도 하지만 .... 쓰고 달고 . 쓰고 달고 마치 퀴즈를 푸는 모습과도 같이 지루하기 짝이 없는 공부 라고나 할까???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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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
이백일곱번째 자유시 - 사 즉 생(死卽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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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431 | | 2012-06-15 | 2012-07-08 20:43 |
사 즉 생 (死 卽 生)
글, 김 의 준 장로
하나를 투자하여
그대로 하나를 얻는 것은
밑지는 장사요.
유한한 것을 투자하여
무한한 것을 얻는 것은
대박 난 장사 아닌가.
죽어야 사는
하늘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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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
이백여섯번째 자유시 - 꽃 한 송이 피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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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356 | | 2012-06-10 | 2012-07-13 12:36 |
꽃 한 송이
피우고 싶은 마음
글, 김 의 준 장로
얼마나 나를 더 비워야
저 높 맑은 하늘이 녹아내려
이 황무한 마음밭에
영롱한 이슬방울 맺힐까.
내 안에 응고된
거칠고 무거운 나를 깨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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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
이백다섯번째 자유시ㅡ무한한 것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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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110 | | 2012-06-03 | 2012-06-07 09:07 |
무한한 것을 찾자
글, 김 의 준 장로
하나님을
일점, 일획에서 찾으면
손바닥만한 미농지 안에 갇힌
종이호랑이가 되고
하나님을
지구 한 구석
시내산 골짝에서 찾으면
하얀 수염 드리운
산신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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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
토요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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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 4148 | | 2012-05-31 | 2012-06-16 14:10 |
토요일 결혼식후에 우린 산책길에 올랏다 인사동을지나 북촌 한옥마을 고즈녁한 골목 길위에서 한가로움을 맞이하고 걷고 다시 걷고 ... 무명에 찾집 에서 편안함과 만나다 . 우리세대에 꼭맞는 이웃같은집 미소와친절이있는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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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
이백네번째 자유시 - 자유롭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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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143 | | 2012-05-30 | 2012-06-01 15:19 |
자유롭고 싶다
글, 김 의 준 장로
내가 나를 사로잡는
올무인 줄 미처 몰랐네.
날마다 나를 위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는 내 안의 감옥에서
창공을 나는 새의 자유함을 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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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
"스님이 부른 아베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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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6162 | | 2012-05-30 | 2012-07-27 08:51 |
지난 5월 27일 일요일에 삼소(三笑)음악회의 회원인 정율(廷律)스님이 서울 명동성당에서 키치니의 "아베마리아"를 불렀으며, 미사에 참석했다가 뜻밖에 비구니의 아베마리아를 들은 가톨릭 신자 1000여명이 성당이 떠나가라고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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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
이백세번째 자유시 - 달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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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558 | | 2012-05-23 | 2012-06-24 20:32 |
달 밭
글, 김 의 준 장로
내 고향 뒷동산에는
사시사철 달이 열립니다
어둠 고인 달밭에
주렁주럴 달이 열립니다.
둥근 달이 환하게
열리는 날이면
가난한 마음들은
모두가 부자입니다.
눈앞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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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
이백두번째 자유시 - 그대 안에 촛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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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344 | | 2012-05-22 | 2012-05-24 09:00 |
그대 안에 촛불을
글, 김 의 준 장로
모른다는 것은
안다고 착각하여
늘 수다스럽고
안다는 것은
모른다는 것을 알아
항상 침묵을 즐기나니
겉이 요란스러우면
속은 허전하고 쓸쓸해지는 법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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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앞에 강물은 박수 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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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empty) | 5665 | | 2012-05-21 | 2012-05-21 21:11 |
진한 푸르름으로 가득찬 신록(新綠)의 5월을 맞이하여 산책할 때 마다 나는 지저귀는 새소리와 주위의 모든 풍경이 마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처럼 느껴지기에 스스로 기쁨의 미소를 머금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앙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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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
이백한번째 자유시 - 소중한 痕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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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5506 | | 2012-05-13 | 2012-05-15 09:03 |
소중한 痕迹
글, 김 의 준 장로
먹구름, 폭풍우 속에서
내가 당신을 대면하던 날
내 마음에 작은 꽃씨 하나
떨어졌습니다.
풀 한 포기 없는 메마른 땅
벌, 나비 기척도 없는 벼랑 끝에서
어린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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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
이백번째 자유시 - 임이 내게 오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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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250 | | 2012-04-29 | 2012-08-14 12:31 |
임이 내게 오신 이유
글, 김 의 준 장로
그분이 그분으로 오심은
혈통에 반해서도 아니요
가문에 홀려서도 아니니
처녀의 자궁이면 어떻고
몸종의 뱃속이면 어떠랴.
가축의 여물통에서도
해맑게 빛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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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
백아흔아홉번째 자유시 - 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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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031 | | 2012-04-29 | 2012-05-25 16:16 |
먼 지
글, 김 의 준 장로
겨우내
쌓이고 싸인 먼지
봄날이 왔기에
털어 내려다 보니
문득
나도 먼지요
온 세상이 다
먼지투성이라는 걸
알고 나서
그대로 그냥
두기로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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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
백아흔여덟번째 자유시 - 생명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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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398 | | 2012-04-25 | 2012-05-13 21:00 |
생명의 미소
글, 김의준 장로
산다는 것은
미소 짓는다는 것.
고독할 때는 그런대로
조용히 미소지으며
외로움을 날려 보내고
행복할 때는
행복한 미소에서 저절로
사랑이 꽃처럼 피어나
모두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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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흔일곱번째 자유시 - 깨달음으로 만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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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975 | | 2012-04-22 | 2012-05-13 21:02 |
깨달음으로 만져지는 것
글, 김 의 준 장로
부활이 믿기지 않아
창 자국, 못 자국을 더듬는 자여!
부활은
하나가 그대로 하나 되는 것 아니요
하나의 밀알이 썩어져
많은 열매를 맺음 같이
유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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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흔여섯번째 자유시 - 앞서가는 도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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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kjesus | 4408 | | 2012-04-16 | 2012-04-20 09:08 |
앞서가는 도망자
글, 김 의 준 장로
순풍에 돛 단듯이
당신은 지금
잘 나가고 있습니까?
남들을 제치고
나만 가고 있는지
잠시, 뒤돌아보세요.
더불어 가는
축복의 행진을 외면하고
욕심껏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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