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 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6:19-20)고 말씀하셨다.

 

  보물(데사우로스)神性(사랑, 경건 등)변하는 헛된 땅’(육체의 ’)에 쌓아 두지 말고, ‘영원한 하늘’(영적인 ’)에 쌓아 두라는 것 즉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늘에 쌓아 두는 것은 기복적인 목적의 헌금이나 자선이 아니라 하나가 된 마음’(One)을 말하며, 보물을 도둑맞는 일이 없는 곳은 무한한 공덕의 속사람(true Self)몸 된 성전이다.


  현상세계(ego)인 자신과 타인이 분리 되는 곳에 보물을 쌓아 두면 필요한 만큼 생기는 무한 공급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겉사람(ego)의 껍질을 깨고 좋은 카르마’()를 쌓는 일에 쌓아 두면 필요에 따라서 풍성하게 들어온다. 따라서 부처도 현명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 가질 수 없고 도둑이 전혀 훔쳐갈 수도 없으며 없어지지 않는 보물을 갖는다고 하였다.


  실상세계(One)인 우리의 생명 자체(神性, 佛性)는 원래 청정하고 영생불멸하여 죽음이 없는 우주의 생명 에너지로서 바로 하나님(부처님)이며, 에너지 불변의 법칙과 마찬가지로 그대로 영원히 존재한다. 따라서 나누어질 수 없는 하나님은 본래 하나(One)이기에 하나님 아닌 것이 없으며(12:32), 꽃 하나 풀 한 포기가 부처님 아닌 것이 없다(화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