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나에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말씀하셨다.



   “무거운 짐”은 이기적인 ego에 의한 “이것이냐, 저것이냐”라는 이원성(二元性)이며, 한 토막의 밧줄을 뱀으로 착각하는 어둠(이론, 교리, 논리)이다. “나”는 개체로서의 예수 자신이 아니라, 보편적 진리인 “본래성품의 나”(true Self)이다. 따라서 어둠의 ego를 소멸하고  하나(One)인 본모습(true Self)을 회복할 때  “쉼(영원한 안식)”을 누리는 것이다. 즉 예수는 우리들을 “허상의 세계”(ego)에서 볼 수 없는 "실상의 세계인 천국"(true Self)으로 초대한다.


   예수는 “천지와 나는 동일하게 같은 뿌리에서 나왔고, 모든 만물은 나와 함께 하나(One)이다”(萬物同根: 이브복음)고 말씀하셨다. 그는 이원성의 무거운 짐에 눌러 허덕이는 자들의 생명(true Self)이 바로 자신의 생명(true Self)이며, 자신의 몸과 그들의 몸이 하나이기에 모든 고통을 당신이 끌어안은 것이다. 이와 같이 공유하고 있는 “본질적 속성”((true Self)을 알아차리면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으며, 삶을 영원히 즐기게 될 것이다.


   진리의 깨달음으로 내면의 神性(true Self)을 가리고 있던 따름(順)과 거슬림(逆)의 마음( ego)의 껍질을 벗기면, 본래의 생명으로 영생의 쉼을 얻게 되는 것이다(요 3:16). 또한 ego적인 분별의 사고인 무거운 짐을 제거하고 모든 행사를 본질인 진리(One)의 흐름에 맡기게 되면 영원한 자유와 평안함을 누리게 된다. 즉 “모든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므로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고”(잠 16:3), 하나(One)의 진리 안에서 원만구족(圓滿具足)을 체험할 수 있다.